안녕하세요 2020년이네요 벌써 ^ㅁ^)9 이 티스토리 첫글이 찾아보니 2014년 1월 11일이니 정말 거의 딱 6년째입니다 와아아~... (이 글을 처음 쓰기 시작했을 때는 1월이었는데 벌써 시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시저장글에서 묵어주었습니다...) 정말 뜸하게 글쓰고 올때마다 다른장르 글을 쓰는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요즈음인데도 가끔 이곳에 들려 글을 봐주시는 분이 계시다면 감사합니다.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아래 글은 커플링 잡담 그냥 잡담 이것저것 다 섞여 있는 내용으로... 커플링 내용은 주로 켄히나 시라고시 이정도 있습니다 많진않음... 싫으신분들은 주의해주세요
※※※※※이하 스포가 막 날아다닙니다 주의해주세요!!!!※※※※※
아니물론 원래부터 제 썰글들은 스포가 막 날라다니는 글들이었지만ㅠ 이번글은 하이큐 최신 연재분 스포도 막 하니까요ㅠ
하이큐는 전권을 모두 종이책으로 소장하며 아껴아껴 가끔 읽을 정도로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물론ㅠ 스포츠만화는 다들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x10000) 좋아하지만) 하이큐 정말... 아 정말... 읽다가 벅차오르는 순간이 진짜 있는데 경기중에 정말 너무 짜릿하게 벅차오르는 순간이 있어서 지금 막 이나리자키 전을 보다가 뛰쳐나와서 글을 쓰게 만드는 매력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있어서 너무너무 좋아요.... 정말 벅차오르는 순간이 물론 한두번이 아니기는 한데.... 관계성이라고 해야하나 흐름이 정말 짜릿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아 정말 (호모적인 의미가 아니어도) 얘네 관계 진짜 찐이구나 싶은 순간이... 그 연출이 나올때마다... 너무... 너무 좋아요......... 지금 이 글을 켜게 만든 건 vs이나리자키전 3세트에서 카게야마가 타나카에게 공을 올려서 타나카가 성공시키고... 오만한 세터의 신뢰에 힘입어 타나카가 한 발자국 성장하는데 그 이후 카게야마 단독샷이 크게 잡히고 아츠무가 얌전함 어디갔어 하면서 놀란 다음에 바로 다음 장에서 나오는 장면이 바로... 스마트폰으로 그 모습을... 그걸 보고있는ㅠㅠㅠㅠㅠㅠㅠ 오이카와.... 와 정말 너무 짜릿해서 원래는 짜릿한 장면 있어도 심호흡하고 너무 좋아서 오타쿠 함박미소 짓고 다시 심호흡하고 다음 보는데 이건 진짜 너무 참을 수 없어서 뛰쳐왔어요 너무너무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벅차오르게 만드는 순간이 있다면 후반 보고 전반 다시 봤을 때 이런 떡밥을 던졌단 말이야?! 하고 소름돋을 때도 한두번이 아니에요 정말 작가님 천재야 이분 천재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연출 너무 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관계적으로 말고 호모적으로도 진짜 너무 좋은 애들이 몇 있는데 처음 하이큐 본 순간부터 켄히나 잡았는데 뒤로 가면갈수록 짜릿해지더라구요 초반에도 찐이라고 생각하고 켄히나 잡았는데 실시간으로 제 주식이 떡상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진짜 오타쿠 함박미소가 나올수밖에 없는데... 켄히나 진짜 찐인데... 왜... 왜 알아주질 않는거지 켄히나 찐이에요 여러분 하이큐 보면볼수록 둘은 진짜 사랑을 하고 있는데... 배구도 하고... 사랑도 하고... 라이벌도 하고... 진짜 다하는데...
그런의미로 초반권부터 차근차근 번호붙이면서 이것저것 덕질해보기 실제 책 뒤적여서 보는 것도 있는데 대충 기억 떠올려서 쓰는 것도 있으니까 그럭저럭 뉘앙스만 봐주셔도 OK입니다 순서 뒤죽박죽 암튼 생각나는대로 맘껏 쓰는중 늘 썰풀던 것처럼 말투가 제멋대로입니다
01.
켄히나 첫만남 둘이 처음 만났을 때부터 운명이었는데... 아니 우연히 만난 타교의 학생이 마침 배구부인 확률 + 그 배구부가 전국의 수많은 배구부중에서 하필 인연이 있는 배구부일 확률 + 그 와중에 둘이 성격이 맞아서 찰떡같이 말 놓을 수 있을 확률 다 따지면 얼마나 되겠어요 이게 바로 인연.. 이게 바로 운명...! 처음 만나서 곧장 서글서글하게 말 거는 히나타도 좋고 히나타 친화력 너무 좋은ㅠ 그리고 입고 있는 옷에 적힌 글자로 히나타가 카라스노 배구부라는거 눈치채고 그럼 곧 만나겠다 하고 계산 끝난 다음에 요비스테하면서 또 보자 쇼요 하면서 손흔들어주는 켄마 봐도 아... 켄마정도로 낯가리고 데면데면한 타입이 곧장 이정도로 부들부들하게 굴어준다니 진짜 이건 운명이다 싶었습니다
그 이후로 둘이 평소의 완전 절친st 모먼트도 좋은데 시합할 때 나왔던 감정선들도 너무ㅠ 좋아요 그 뒤로 계속 메일 주고받는 묘사도 보여주고 켄마 쇼요 요비스테 계속 하는것도 진짜 귀여워죽겠고 합숙에서 히나타가 조른다고 토스 5개 올려주는 켄마 너무 귀엽지 않나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쇼요니까 올려는 주지만 힘드니까 5개만 올려주고 도망간다는 점도 너무너무ㅠ 켄마답고 너무 귀여워요 애정과 현실 사이에서 잘 타협했다는 느낌ㅠ 그런 켄마다운 똑똑함 너무 좋아 물론 히나타는 배구에서는 언제나 최고와 최선을 원하는 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상대가 켄마고 켄마의 최선이 그거였다는 걸 히나타의 직감을 느꼈어서 도망쳐도 끝까지 붙잡지 않았다고 확대해석도 해보고....ㅠ
히나타의 그 동물적 감각도 정말 좋아하는데 카게야마의 최선과 히나타의 최선은 언제나 하늘끝에 붙어있다면 켄마의 최선은 적당히... 빌딩쯤... 하지만 히나타도 그걸 감으로 알아서 켄마에게 하늘 끝을 요구하지 않는 점이 좋아요 그렇기에 맞닿아있어서 행복하다는 느낌 둘은 같은 팀이었으면 켄마가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았을 것 같은데 다른 팀... 그것도 라이벌 팀이라 최고라는 말밖에는...ㅠ 쓰결전 직전에 둘이 각자 다른 곳에 있던 주제에 비슷한 주제 말하고 있던 것도 좋아요... (ex 켄마는 이길 생각은 없겠지 그치만 난 켄마한테 이긴다! / 쿠로오가 켄마한테 꼬맹이는 너한테 이기려고 오겠지~ 같은 뉘앙스의 그 대사)
쓰레기장결전은 정말 슈퍼ㅡ갓ㅡ레전드ㅡ 경기라고밖에 주접을 떨 수 없다는 소식인데요... 거기서 켄마가 쇼요는 발전해도 결국은 방망이잖아 < 라고 생각했다는 것에서도 대형으로 치였는데 사실 그게 아니었고 켄마가 이런저런 방법으로 날개를 꺾어서 쇼요를 새장 속에 넣어버려도 (본인이 넣은 주제에 날지 못하는게 슬프다니 이 대사 정말 너무 좋고...) 그걸 뚫고 나올 수 있을 정도로 히나타 개인으로도 강해졌다는 사실을 자각하는 켄마... 쇼요는 언제나 새롭다고 말하는 켄마가 너무 좋아요 켄>히나의 감정만큼 켄<히나의 감정도 뚜렷하게 보여줘서 좋아합니다 쓰결전... 켄마가 히나타의 날개를 잠시 꺾어두고 코트 너머에서 아쉬움인지 실망인지 지루함인지 모를 감정으로 히나타한테서 고개를 돌렸을 때 히나타가 짓는 표정... 느꼈을 감정... 그거 생각하면 히나타쪽도 찐이라고밖에는...
그 뒤에 쓰결전에서 승패 결정 난 뒤에도 켄마가 계속 등장해주는 거 너무 좋아요 작게 작게 컷으로 등장해주는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카모메다이전에서 히나타 열나서 리타이어 한 다음에 켄마 혼자 나와서 히나타한테 친구를 격려해주러 왔다고 말해주는 거 보고 진짜... 와... 미쳤네... 너무좋아... 심지어 아이패드(인지 아무튼 그 비슷한 태블릿pc)도 빌려주고 아니 이건 진짜 사랑이라고밖에는... (강한 콩깍지가 씌여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행복해서 히죽거렸는데 미래편 전개도 아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정말... 갈수록 너무 먹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면서 울면서 막 줏어먹는 그런 기분 아니 너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행복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켄마 너... 무기력한줄알았더니 직업란 제일 화려하고 말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와중에 히나타 스폰서해주는 것도... 재미없어지면 관둘거다하는데 켄마는 이미 쓰결전에서 쇼요는 언제나 새롭다는 걸(=언제나 재미있다는걸) 알아버렸는데 이 말은 그냥 쇼요 놀리는게 아닐까 싶고ㅠ 애초에 정말 쇼요가 재미없어져도(정말 그럴 리 없겠지만...) 켄마에게 히나타는 정말 (콩깍지 빼고 봐도) 소중한 친구인 건 사실이어서 계속 스폰해줄 것 같다는 뇌피셜이 있어요...
02.
최애교는 유구하게 카라스노고 요즘 치열하게 치고 올라오는 학교는 이나리자키랑 시라토리자와. 최애캐는 유구하게 노야상이었고 그 뒤로 야쿠... 키타상... 히나타... 고시키... 사실 최차애에 의미가 있을까요? 그때그때 볼 때마다 좋아죽겠는것을... 우리 애들은 모두 빠짐없이 사랑스럽습니다 공익광고협의회(뚜둠)... 울 애들이 서로 연애를 하든 걍 짱친이든 혐관이든 뭐든 정말 뭔들... 뭔들이라는 마음으로 마음넓게 살게되었습니다 정말 뭔들 좋아요 이쯤되면 잡식이다 못해 폭식
03.
카라스노 잘나가는 것만 보면 웃음이 나와요 어이구 내새끼 잘컸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봤냐 못봤으면 봐라 여기 내새끼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같은 느낌으로 오열하게 되는 맛이 있지요(ㅋㅋ) 좋아합니다 애낀다 얘들아ㅠ 이미 원작만 봐도 우리 애들 잘나고 멋지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깜찍하고 간지나고 암튼 전부 보여줘서 제가 더 할말이 없네요 얘들아 너희는 최고야 기왕이면 엔노시타 주장 야마구치 주장이었을때의 모습을 좀 더 보고싶긴 했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쉬움도 있지만 그건 2차의 영역이려나 하고 있습니다 ㅇ>-< 울 애들 하나도 빠짐없이 귀염뽀쟉하고 귀엽지요 카라스노 이제는 날아올라서 잘나가고 있으려나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미야기 너무 경쟁률 빡센거아냐... 카라스노 시라토리자와 다테 아오바죠사이 이렇게 4강만 써도 여기서 한명만 뽑는거 너무 빡세다고 도쿄처럼 2교 뽑아줘라(진상) 우리 애들은 모두 전국에 갈 자격이 있는데 하면서 진상떨며 울고있는 사람이 여기 있습니다
04.
카라스노 vs 이나리자키전 진짜 너무... 너무 좋아요 너무너무너무 좋아요 거의 진짜 긴 호흡으로 연재해주셨는데 단행본으로 몰아보니까 진짜 너무너무 좋고 하... 진짜 너무 완벽한 경기야 이나리자키도 진짜 너무 좋고... 하이큐에는 안좋은 애들이 없다지만 아무 캐 잡고 풀어도 진짜 온갖 연관썰들이 무슨 고구마 무순줄기처럼 줄줄 나와서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나리자키에도 매력적인 캐릭터 많지만 키타가 제일 좋아요 키타 정말 너무 완벽한 캐릭터야 키타 사랑한다... 이나리자키... 하아... 전국에 올라가면서 유독 화려하게 꽃피워지고 주목받는게 카게야마의 천재성이라... 정말 너무 좋아요 전국이 카게야마를 발견하기 시작했다는 문장 너무ㅠ 좋아하고... 이나리자키전은 아츠무도 천재인데 세터들 둘이 천재라는거 정말 너무 짜릿하죠 천재 세터... 너무좋아... 실제로 카게야마 토비오라는 배구선수가 있었으면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쓰리디 덕질을 해봤을지도 모를정도로 매력적이야...
이나리자키는 테마도 그렇고 (여우 너무 좋아) 애들도 약간 인외스러운? 요괴같은 느낌이 살짝 있는데다가 전국2위라는 이름답게 다들 능력 덩치 힘 센스 뭐 할것없이 톱랭크에 있는 애들이 줄줄 있고 성격도 다들 맛이 강한데 (아츠무 오사무 스나 여기까지만 봐도 다들 성깔 확실하죠 원래 하이큐 유구하게 2학년들이 정말 성깔있었는데 이나리자키 만만찮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위를 꽈아아아아아악 누르고 있는 키타가 있다는게 정말 너무ㅠ 좋아요 2학년들 성질은 젤 까다로워보이는데 서열은 젤 확실하게 잡혀있다는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란이 쌍둥이들이랑 어린시절부터 알고지내서 아란-쌍둥이들 관계만 약간 깍두기같은 느낌이고 그 외의 선배-후배들 관계가 진짜 칼같다는 점이 너무ㅠ 너무너무 좋습니다 키타가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후배들 일어날 것 같고 키타가 이거이거이거 해놔라고 하고 가면 진짜 해놓을것같다는 점이... 물론 선배들도 좋은 사람이라ㅠ 아란이며 아카기며 오오미미 다들 성격은 기본적으로 온화한 편 같고 키타도 엄격하고 선이 확실하지만 기본적으로 내면이 다정하다는 점이 너무ㅠ 좋아요 이나리자키 조합은 완벽해 3학년 넷 2학년 넷 조합도 완벽하지 않나요 1학년 애기들도 있지만...(울 핀치서버 리세키ㅠ) 많이 안나와줘서 애기들은 잘 모르겠어... 미안해 애기들아! (지끈)
05.
그리고 요즘 시라토리자와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물론 원래도 좋았지만 정말 너무 좋아서 뒤로 넘어간다 시라토리자와도 그렇고 위쪽에서 말했던 이나리자키도 그렇고 강호교랑 아닌 학교의 차이를 문득 여기서 봤는데 학년의 차이라고 해야하나 시라토리자와랑 이나리자키는 핵심은 다르지만 (시라토리자와는 3학년 메인 이나리자키는 2학년 메인) 아무튼 선배들이 빠방하게 레귤러진을 차지하고 있어서 1학년들은 숟가락 꽂기도 힘들다면 멤버수 적음이 약점으로 땅땅 꼽히는 카라스노 경우에는 코트에서 날라댕기는게 1학년들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강호교 문제라기보다는 능력있는 애들이 어느 세대에 들어왔나 차이일지도 모르지만 뻘하게 좋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런 능력자 선배들이 빵빵한 시라토리자와에서 유일하게 레귤러진에 이름꽂은 우리 츠토무ㅠ 진짜 귀여워죽겠어요 츠토무 네가 시라토리자와 최애야ㅠ 너무귀여워 두상도 동글동글 앞머리는 반듯반듯 뺨도 빵실빵실 암튼 어쩜 이렇게 귀여운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물론 키 181cm 훤칠한 소년이기는 한데 시라토리자와에서의 포지션이 너무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둥이의 그것이라 정말 귀여워 죽겠어요 3학년들은 츠토무 오냐오냐 완전 귀여워하는데 2학년들은 너무 어리광받아주지 마세요 버릇나빠져요ㅡㅡ 하는것까지 현실감넘쳐서 진짜 웃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원래 1년 선배가 제일 무섭고 까다롭다고...
하지만 그게 매력으로 시라고시 너무 좋아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까칠한 선배가... 단 둘이서만 있으면 슈퍼달링되는거 너무 좋지 않나요? 물론 까칠한 선배가 단 둘이서 있으면 까칠한 애인 되는것도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안절부절못하는 츠토무 한손에 쥐고 흔드는 시라부 조합이 좋습니다 그러면서도 결국 중요한 결정이나 선택같은 건 의외로 전부 츠토무가 고르는 것도 좋아요... 약간 모든 걸 시라부가 주도하고 시라부가 선택하고 한 살 연상 운동부 선배라는 포지션때문에 확실히 시라부 입지가 강하긴 하지만 고시키가 그에 휘둘리는 건 시라부랑 시라부의 선택이 좋아서고 이건 아니다하고 생각했을 때 선배한테 혼나는거든 싸우는거든 무서워서 젠장ㅠ 할지언정 선배 그건 아닌것같은데요 하고 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라고시가 맛있는 것 같아요... 둘 다 정신력은 강하다고 생각하는데 약간 시라부는 일상적인 상황에서 정신력이 강한만큼 특별한 상황에 처했을 때 당황하고 일단 물러선다면 고시키는 평소 멘탈은 그냥저냥 평범한데 특별한 상황에 처했을 때 도리어 단단하게 빛나는 타입이라고 생각해요
그치만 시라부도 너무 좋아요 우리 시라부 입도 험하고 자기주장도 강하고 하고싶은 것을 하기 위해서 공부빡세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의지력이랑 머리도 좋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좋아요 시라부랑 고시키 둘 다 으르렁거리면 고시키는 으르렁거리지만 엥간해서는 안 물어요 위협입니다 느낌이면 시라부는 대충 아르릉거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까이 가지 마세요 물면 많이 아픕니다 느낌...
물론 3학년 선배들이랑 2학년의 카와니시도 너무ㅠ 좋아요 하아 선배들 우시지마 텐도 야마가타 오히라 세미 다섯 전부 빠짐없이 너무 좋죠 다섯이나 되니까 진짜 바글바글하다 근데 넘 좋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미도 아픈손가락인데 세미는 세미 나름대로 자신의 긍지를 갈고닦아 빛나게 만들었다고 해야하나 암튼 밖에서 보기에 밀려난 선배들(ex. 세미나 스가)이 자신의 포지션에 만족까진 안할지언정 불만은 없는... 그런 게 뻘하게 좋아요 팀이 이기기 위한 최선의 선택을 했지 혹은 내 자부심을 위해서 고른 선택의 결과니까 뭐 아무튼 둘 다 선택해서 지금의 위치에 있는 거니까요... 스가도 감독님에게 이기기 위해서 카게야마를 선택하라고 얘기했었고 세미도 자신의 플레이스타일을 바꿨다면 당연히 세미가 코트에 있었을테니까... 깊게 생각하면 생각이 많아지지만ㅠ 결국 둘은 만족했고 성인이 된 모습도 행복해보였으니 아무튼 그저 긍적적으로 해석해보겠습니다... 아무튼 시라토리자와는 3학년이 많아서 안정적이라고 해야하나 묵직하게 균형이 잡혔다고 해야하나 암튼 시라토리자와도 이나리자키도 밖에서는 위엄... 간지... 무서움... 뭐 이런 묵직함이 있고 본인들도 밖에서는 꽤 까칠하게 굴든 좀 컨셉을(ㅋㅋ) 잡아서 그 컨셉대로 구는 것 같은데 (ex. 유사유스의 츠토무... 유스합숙에서의 아츠무...) 안에서는 자기들끼리 티키타카 아릉캬릉 잘도 노는거 진짜 완전 대박 귀엽다고 생각해요 완전 쏘큩
06.
우리 애들 성인 모습 실화인가요? 처음 들었을 때에는 꽤 경악했는데 지금은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얘들아 사랑한다 우리 애기들 언제 이렇게 컸어 순식간에 컸어ㅠ 블랙자칼 애들러스뿐만 아니라 소소하게 등장하는 팀들도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츠토무 있는 그린로켓? 짱이야 키류랑 같은 팀인것도 짱이야ㅠ 스나랑 와시오랑 코모리 있는 라이진? 너무 최고지ㅠ 야마가타 있는 라이온즈도~ 츠키시마 있는 센다이 프로그스도~ 완전 다 짱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중에서 야마가타 츠키시마는 2부리그고 블랙자칼 애들러스 그린로켓 라이진은 1부리그... 그것도 뻘하게 좋다네요 어느 팀이든 팀 모습 생각하면 함박미소 나오는데 특히 셋 조합이 좋은 건 라이진이에요 물론 블랙자칼이랑 애들러스 진짜진짜 사랑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이진이... 그... 제일 평화롭죠 (급기야!) 조합명만 들어도 평화로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나 코모리 와시오... 마음의 평화가 오는 조합이 아닐까요? 그린로켓도 츠토무랑 키류랑 사이좋아보여서 귀엽지만ㅠ 블랙자칼을 보면 히나타 보쿠토(이미 이 둘만 언급해도 평화는 저멀리 사라진게 아닐지) 사쿠사에 아츠무... 어떤 조합이든 귀엽지만 역시 마음의 평화와는 거리가 먼... 그런... 애들러스는 자기들끼리만 평화로울것같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다 호시우미만... 속이 터질것같은.... 마음의 평화는 호시우미가 모든 혼란을 감당하기에 생기는... 호시우미 카게야마 우시지마라니 두 눈새천재들 사이에서 속이 터질 호시우미 생각하면 귀여워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함박미소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온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어케 너무좋아
그치만 역시 전원의 만족도를 따지면 역시 라이진이지 스나도 물론 평범한 성격은 아니지만 얌전하고 개인주의적인 암튼 그런 깍쟁이 도쿄도련님st의 뭔가가 있는데() 평소에 아츠무 오사무랑 같이 다니다가 라이진 들어와서 순식간에 마음의 평화 느끼는 게 좋아요 가끔 좀 심심하거나 그런 건 있는데 옛날에 실컷 찍어뒀던 미야형제 대전투 389편을 돌려보면 심심하진 않을듯ㅠ 코모리도 사쿠사 걱정에 가끔 블랙자칼에서 잘사나 전화는 해보겠지만 기본적으로 누구 챙길 필요없는 라이진에서 평화로울거샅고 와시오도ㅠ 일단 보쿠토 없는 곳 너무나 평화로운 앗 여기까지 쓰고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이진 세 명의 걱정거리인지 소란거리인지 암튼 전부 블랙자칼에 있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나 코모리 와시오 이렇게가 곧 블랙자칼의 아츠무 사쿠사 보쿠토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앗... 아아앗... 블랙자칼이랑 라이진이랑 시합하는것도 너무너무 재미있을것같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헤이헤이헤이 와시오~~~!!! 스나~~ 간만이제~~~ 코모리(찌릿) 이렇게 반응하면 익숙한... 너무도 익숙한 저 멤버들의 조합에 라이진 셋이서 시선교환 한 번 할 것 같은 그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너무 재밌겠다 너무 귀엽다ㅠ
암튼 요즘 하이큐 너무좋다네요 얘들아 평생 배구길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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