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에 폭발하는 게 바로 덕심이죠 저도 안답니다(..) 그리고 돌고 돌아 다시 돌아온 덕심의 대상은 다시 한 번 포케스페 다시 한 번 루비사파... 너희를 사랑해 얘들아! 요즘 하루종일 머릿속을 점령하고 있는 소년소녀들입니다 루비랑 사파이어...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이 옐로) 특히 루비랑 사파이어 결혼했다 결혼했어 (그냥 입에 붙은 말...) 둘이 부부고 아이가 있는 시츄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너무 (너무너무너무너무) 요즘은 그냥 간질간질하게 썸타는 거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흔흔하고 흐뭇할 것 같아서 둘이 연애하는 시절을 자주 상상합니다 그것만으로도 귀여워서 파괴력이 한계돌파↗↗↗↗하고 있으니까 괜찮은 기분... 말투 썰체 존댓말 이다체 막 섞여서 쓰고 있습니다 오루알사편 네타도 많이 들어있어요 개인만족용!
01. 하지만 역시 루비사파는 결혼을 해서 아이가 있는 것도 좋으니까 나이 역주행하는 느낌으로 썰을 풀어봅시다(?) 30대의 루비사파... 아들 1명... 사실 딸들이 있어도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보다는 루비가 그랬듯() 아버지에게 반항적인 아들이 있었으면 좋겠음 물론 루비는 종길관장과는 다르게 되게 유들유들하고 겉으로 보기에 아내에게 완전 잡혀 사는 남편이겠지만 루비사파 부부의 집안일 비율은 6.5 : 3.5... 같은 느낌이지 않을까 싶고 루비가 더 집안일에 능숙하기도 하고ㅠ 사파이어는 연구원 일을 하느라 바쁠 것 같아서... 물론 루비도 콘테스트 일로 정신없이 바쁠때가 있으니까 그 때는 서로 고생하지 않고 그냥 사람 고용해서 편하게 사는 것으로... 하지만 사파이어 입에 들어가는 요리는 자기가 하고 싶고 사파이어가 입는 옷은 자기가 만들고 싶은 그런 욕심이 분명 루비에게 있을거라고 생각함(??) 요리도 잘하고 말도 잘하고 옷도 예쁘게 잘 입는 루비를 반항적인 마음으로 보는 아들은 아버지는 되게 강하면서 왜 저렇게 약하게 사는거지 싶은... 그런 느낌이려나 아예 강한 걸 모를지도 몰라 콘테스트 하는 것만 봐서 아들 배틀교육은 사파이어가 시키거나 혼자 할 것 같은데 (사파이어 박사님은 바쁘니까!) 사파이어가 너희 아빠는 강하다고 종종 얘기하기는 할텐데 아들이 이거 약간... 긴가민가하는 느낌으로 믿으려나 그럴 것 같음 여하튼 사춘기가 와서 반항심도 폭발하는 그런 느낌도 있었으면 좋겠다 아들이 자신에게 무슨 막말을 하던 거칠게 굴던 화를 내던 저럴 때도 있는거지~ 나도 저랬던가!(?) 나는 가출도 했었는데 아들 정도면 얌전한 쪽인가!(?) 싶은 느낌으로 오냐오냐 봐주는 루비지만 아들이 사파이어에게 건방지게 대하는 걸 언젠가 보고는 흠 내가 아들 좀 잘못 버릇 들였구나 하면서 그제야 몬스터볼 드는 루비가 보고싶다...... (결론은 결국 이거) 루비가 서른이면 하아 미쳤다 강하고 아름답고 섹시한 루비...... 루비 포켓몬 한 마리에게 여섯마리 모조리 KO당하고 사파이어 품에 안겨서 우는 아들....... 사파이어가 아들 등 토닥토닥해주면서 루비에게 너무 심했다고 눈치주는게 보고싶다 아들을 이겼지만 사파이어에게 혼나고 아들에게 사파이어 품도 빼앗기고 완전 진 기분 들어버리는 루비 보고싶다 아들에게 질투하는 건 전혀 아름답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도무지 감정 제어하기 힘들어서 뚱해 있는 루비...... 그리고 그 루비의 기분을 한방에 좋아지게 만들어버리는 인간비타민 사파쨩이라던가 (사랑해!)
02. 갓 결혼한 신혼 상태인 것도 너무... 좋음... (바닥침) (바닥부숨!) 루비가 청혼하는 것만 생각하면 우주최고로 행복해짐 루비랑 사파이어는 빨리 결혼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로 빨리냐면 둘 다 결혼이 가능한 나이가 되면 순식간에 청혼 허락 상견례 결혼식 냉수 마시듯 후루룩 넘기고 빠른 결혼! 땅땅땅 하면 좋겠다고 생각함 투디니까 괜찮아... 아 정말 사랑해ㅠ 루비는 사파이어한테 어떻게 청혼할지 정말 별별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는데 예를 들어 가장 아름답게 화려하게 할 수도 있고 단 둘이서 되게 담백하게 할 수도 있고 멋없게 할 수도 있고 멋있게 할 수도 있고... 근데 어떻게 청혼하던 사파이어가 웃으면서 허락해준다는 결론이 나오는 건 변함이 없기 때문에ㅠ 사랑한다...... (반복) 하나하나 상상해보자면 멋지게 청혼하는 건 전에 풀었던 것 같고 (챔피언>청혼 루트) 그냥 평온하게 대화하다가 그럼 결혼할까, 하고 제안하는 것도 좋고 얼굴 시뻘게져서 겨우겨우 좋아합니다 사파이어 씨 결혼해주세요! 하면서 어울리지 않게 긴장해서 꽃다발 내밀면서 서투르게 청혼하는 것도 다 너무 귀여움 루비너무ㅠ귀여움... 행복하게 해 주겠다고 사파이어가 절대 울지 않게 해주겠다고 말하면서 청혼하는 루비 너무 귀엽고 내가 루비를 행복하게 만들어줄게! 하면서 받아줄 사파이어도 진짜 우주최고귀여움 루비사파 결혼했다 결혼했어 둘은 정말 꿀이 떨어지는 신혼생활을 하겠지... 솔직히 아이 낳고 죽기 직전까지도 그냥 꿀떨어지는 생활을 하겠지만 그냥 신혼이라는 단어에서 오는 사랑스러움같은게 있으니까 으흐흑 너무 좋음 신혼인 루비사파 갓 결혼한 새신랑 루비 새신부 사파이어... 각자가 각자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면서도 가끔 왼손가락의 반지 만지고 아 맞아 루비는 초조하거나 마음을 다스려야 할 일같은게 있을 때마다 왼손약지의 반지를 매만지는 습관이 있었으면 좋겠다... 눈썰미 좋은 사람들은 그거 눈치채고 어휴 닭살... < 같은 심정을 느꼈으면 좋겠다 루비가 애처가 기질을 나름 우아하게 포장은 하는데 딱히 숨기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포케스페 오루알사 15화를 보면 종길관장이 루비에게 화내는 이유가 위험한 일을 해서 '엄마를 걱정시켰기' 때문인데 루비도 따악 이렇게 클 게 눈에 보이는 순간이었음 자기 아들이 위험한 일을 하든 목숨을 걸든 그게 아들이 하는 선택이라면 웃으면서 그래 한 번 해 봐라 같은 느낌으로 보는 루비겠지만 그래도 아들이 사파이어를 걱정시키고 / 마음고생시킨다는 이유만으로는 화를 좀 냈으면 좋겠음... 정말 루비사파 위주로 돌아가는 머리지만 그러려고 쓰는 썰 아닌가요 루비랑 사파이어가 알콩달콩했으면 좋겠습니다 사파이어가 손을 잡아주고 웃어준다는 이유만으로도 행복해지는 루비... 루비가 다정하게 말해주고 보아준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사파이어... 둘은 서로가 서로의 존재만으로도 마냥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부정적인 영향도 좀... 받았는데... 그걸 본편 남짓의 시간대에 모두 극복하고 20대쯤 됬을 때에는 서로의 존재, 서로가 자신을 봐 주고 있다는 생각만을도 힘을 내고 기운을 낼 수 있는 원인이 되었으면 좋겠다
03. 오루알사 시기의 루비사파를 정말로 좋아하는데 정말 사소한 곳 여기저기가 되게 루비사파틱해서...... RSE편과 ORAS 전부 루비와 사파이어의 연애담이라고 해도 별로 이상하지는 않을 것 같은 기분 (콩깍지 필터 낀다) 으흐흑 얘를 들어 루비가 레쿠쟈에게 내던져질때 이렇게 죽는건가? 하면서 온갖생각 다 하다가 맨 마지막에 생각하는게 사파이어에게 사과하지도 못했는데! 라던거나 사파이어의 마음을 걱정해서 이것저것을 숨긴다던가 루비가 사실을 숨겼다는 사실에 너무 충격을 받아서 목소리를 잃는 사파이어라던가 그렇게 충격받았는데도 불구하고 루비를 용서해주는 사파이어라던가 루비가 상처입었을때 루비의 이름을 부르는 사파이어라던가 질투에 빠져서 고고고고고하는 사파이어라던가 (귀여워ㅠ) 이것저것 이것저것 이것저것.... ㅠㅁㄷ) 그 중 화룡점정은 역시 20화겠죠 와 루비... 와... 처음 보고 너무 놀라고 좋아서 어쩔 줄 몰랐었는데 지금봐도 너무 좋음... 그냥 단어 하나하나 문장 하나하나가 루비사파 파는 사람들에게 너무 주옥같아서... 그냥 이 말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청혼급 아닌가 싶을 정도 루비가 사파이어한테 좋아한다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아도 루비가 사파이어를 사랑한다는 게 너무 절절하게 드러나서 너무 좋았고... 그거에 너무 놀라서 ㅇㅁㅇ! 하는 사파이어도 너무 ㅋㅋㅋ큐ㅠㅠㅠㅠ 너무 귀여웠다 둘이 사귄다 진짜... 너랑 떨어지고 싶지 않아! 너를 위험하게 만들고 싶지도 않아! 하지만 이 별과 네가 사랑하는 호연지방을 지키고 싶어! 그리니까 우주에 같이 가 줘! 마지막 순간까지 너랑 있고 싶단 말이야! < 이게 원작이라니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이 말에 너무 놀라서 그대로 뒤로 넘어가버리는 사파이어 진짜 우주최고로 귀여움 ㅋㅋㅋ큐ㅠㅠㅠㅠㅠ 짱이야 사랑해 두 사람의 콘테스트 복장도 너무 예뻤고 루비가 모자 벗고 흉터를 드러내는데에 그다지 거부감이 없어진것처럼 보이는 것도 좋았다 두 사람이 콘테스트 라이브 하는 거 너무 보고싶다 ㅠㅠㅠㅠ 사랑해 루비사파 사랑해 사랑해 사파이어한테만 에메랄드의 연둣빛 구슬 달아준것도 은근히 사파이어의 안전 더 챙기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음 헉 이제 슬슬 오루알사 감상문이 되어가는 기분인데? 하지만 오루알사가 진짜 어지간한 회지 다 필요없을 정도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었으니까 별 수 없음 몇 번을 봐도 행복한데 심지어 이게 원작이라니 완전 최고....... 그리고 루비 눈매 날카로워질때 진짜 깜짝 놀랄정도로 인상이 매서워져서 그런 점 좋음 챠라챠라할때의 얼굴과 날카로운 얼굴의 갭이 진짜 최고라고 생각함 그냥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루비사파로 행복해지는 에피소드여서 진짜 행복했다... 10대의 루비사파는 진짜 새콤달콤한 분위기의 절정이라고 생각하는데 오루알사에서 이렇게 둘이 썸타고 질투하고 걱정하고 사랑하고 할 거 다 했으니까 저거 끝나고 두 사람이 20대가 될 때까지 안정적인 분위기를 만들면서 서로에 대한 사랑만 키워갔으면 좋겠음... 사실 요즘은 학원물도 너무 끌리는데 불 조 가족 사파이어와 물 조 가족 루비의 사랑도 보고 싶은데 으흐흑 사실 학원가족물 패러랠로 가면 늘 감초로 나오는 게 골드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불 조에 여동생이라고는 사파이어뿐이니까 약간 여동생이랑 맨날 투닥거리면서도 과보호하는 면모가 있는데 루비가 사파이어한테 한눈에 반해서 은근히 자기어필하는게 눈에 보이니까 저자식이? 하면서 둘 약간 떼어놓으려고하는 그런 거 보고싶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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