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즈마 일레븐 아레스의 천칭이 시작하고 + 시험기간(지금은 끝났지만!) 버프를 받아서 한창 불타고 있는 이나즈마 시리즈~ 입덕작이기도 하고 ><)9! 정말 사랑하는데 이나아레도 너무너무 즐겁게 보고있고 정말 뜨겁게 사랑했던 이나고 다시 들춰보고 있는 지금 제일 심장을 두근두근하게 하는 애들은 (사실 많지만) 카제마루(는 입덕캐이기도 한 최애캐고)에 히로류지(이나아레에서 키라 히로토가 등장하면서 키미도리라고 부르는 게 편해질 것 같은 기분) 그리고 저번에도 좋아했던 란마사랑... (키나코는 늘 사랑하고 있어 내 인생 여캐ㅠ) 그리폰조! 텐마-신도-츠루기 삼인방!
그리폰조 정말 좋아합니다 정말 좋아 그리폰조ㅠ 이... 조합이... 정말 저를 짜릿하게 만듭니다(?) 아래는 늘 그렇듯 썰체로 편하게~
01.
신도-츠루기-텐마는... 친할까? 궁금하고 잘 모르겠지만 친하다는 뇌피셜은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부활동에서 보면 짱친이란말야 물론 그 중 신도 혼자 2학년이고 츠루기랑 텐마가 1학년인데에서 오는 약간의 간극이 보이기는 하는데... 그 나이차이가 바로 무인의 브레이크조랑 그리폰조의 커다란 차이점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함() 브레이크조는 일단 셋 다 동갑이라는 데에서 오는 동등함같은게 있는데 그리폰조는 신도 혼자 선배란 말이지... 같은학년이면 그래도 교실이라도 붙어있고 이리저리 마주칠 껀수라도 많은데 학년이 다르면 그 껀수가 확 줄어버려서... 게다가 동갑이라는 입장과 선후배라는 입장은 아무리 친해도 서먹한 뭔가가 있고ㅠ 그런 의미에서 신도가 신도 선배라는게 진짜 너무너무너무좋으면서 가끔 아쉬울때도 있고 막 그런기분 하지만 이나고 1학년즈는 우주최강귀엽기때문에... 2학년 3학년 선배들이 다정하게 봐주는 거 너무 큐트함ㅠ 무인은 2학년인 엔도가 만든 축구부다보니까 3학년 연상이라고는 츠나미... 인데 츠나미조차도 본인이 편하게 대하라고 말해버려서 선후배관계 그런거 1도 티나지 않는 완벽한 친구사이다보니 이나고에서 나오는 선후배 위계관계라던가 그런게 너무ㅠ 좋을때가 있다 현실에서는 졸라 빡치는 요소겠지만 2차에서는 진짜 매력적이란 말이에요 너무 좋음...
갤럭시 1화 보면 텐마랑 신스케랑 이나즈마 재팬 세계랑 싸우는 거에 씬↑나서 재잘재잘거리는 거 신도가 너무 떠들지 마 하면서 제지시키는 거 보면 그래도 앗 그래도 역시 선후배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 뒤에 곧장 텐마가 다정하게 신도 상, 하고 불러서 친한가봐 하고 다시 두근두근거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이나크로 49화까지만 해도 분명 신도 선배였는데... (그 이후는 신도를 부르는 일이 있었던가? 여하튼 이나크로 엔딩까지는 신도 선배였는데) 이나크로>이나갤로 이어지는 시간은 꽤 짧은 찰나같은데 그 사이에 신도 상으로 호칭이 변했다는게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다 텐마가 다정하게 우리 여기까지 왔네요, 했을 때 신도 표정도 너무 좋았고ㅠ 진짜 그리폰조 너무너무 사랑해... 텐마랑 신도랑 처음 만났을 때 텐마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 그런 건 축구가 아니에요! 하고 신도가 네가 뭘 알아! 하면서 텐마 노려보던거 생각하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개무량할정도의 사이가 되었구나 진짜 친해졌구나... 텐마를 오마에가 하면서 막 부르다가 지금은 다정하게 텐마라고 부르는 거 보면 약간 감동까지 받는 기분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텐마-신도라던가 텐마-츠루기의 관계는 굉장히 돈독하다고 생각하고 신도-츠루기의 관계는 쭉 보다보면 이 둘도 친하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이 둘도 진짜 극적인 변화인데 신도랑 츠루기는 신도랑 텐마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최악이었는데 진짜 지금 변한거 보면 신기할 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츠루기는 피브스섹터의 악당(지금은 완전 스윗한 신사 다되었지만) 이었고 신도는 그런 츠루기에게 이를 박박 갈고 있다는 느낌이었는데 (분해서 부들부들 떠는쪽에 더 가까운 그런) 지금은 츠루기는 착한 후배고 신도도 상냥한 선배고 둘은 거의 동등한 위치에 서 있다는 느낌? 텐마는 뭔가 귀여운 후배! 같은 느낌이 강하다면 츠루기는 자기가 후배라는 걸 머리에 잘 인식하고 있을 뿐 누가 보면 2학년 3학년이라고 해도 별 문제 없을 것 같은 기분 물론 츠루기는 그렇게 생각 안하겠지만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리폰조 3명 너무 귀엽다 같이 자주 무인애들처럼 라면이라도 같이 먹고 산책도 좀 하고 자꾸 친한 티 많이 내줘ㅠ 라고 하지만 텐마는 신스케랑 신도는 키리노랑 더 자주 나오는 건 별 수 없는 일이겠죠 선후배가 친하고 귀여워도 짱친이 옆에 있는데 굳이 같이 다닐 일은 거의 없겠지... (츠루기는 혼자 다니거나 1학년즈로 묶어다니거나 하는것도 귀여움) 하지만 갤럭시에서는 텐마 신도 츠루기만 홀랑 떨어졌다보니까 셋이 같이있는게 특히 더 귀여워요 물론 텐마 빼고 열라 못마땅하거나 걱정스러워하는게 눈에 보였지만 ㅋㅋㅋㅋㅋㅋㅋ 신도가 열라 짜증내니까 눈치보는 츠루기 너무 귀여움 야 츠루기 너 신도를 얼마나 울렸는지(1부 초반에) 기억나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웃김 가끔 이나갤의 츠루기가 너무 머릿속에 박혀있어서 이나고 초반부 츠루기를 보면 자꾸 웃음만 나오고 그럽니다 아니 이나갤까지 갈것도 없이 이나크로나 이나고 후반도 뭐...... 츠루기 사실 착하고 순둥한 애인데 인상이랑 상황이 얘를 이렇게 몰아넣었다 생각하면 좀 눈물도 나고 아이고 츠루기야...... 지금 행복하니 됐다...... 아니 안됐어 나는 이나크로 초반에 유이치만 보면 눈물나 유이치도 아직 고딩이라고... 얘는 고딩이라고 렙파...... 히노사장 이 미친사람아 키나코랑 유이치에게 무슨짓이야 진짜 공에서 불꽃도 우주도 뽑아내는 초차원축구만화가 이런데에서 현실성보여서 나를 울리고
02.
종종 생각하는 건 홀리로드 우승하고 신도에게서 텐마로 주장이 땅땅 굳혀졌을때 즈음... 이 머리의 뇌내망상과 공식이 섞이지 않도록 일단 이나크로 1편을 틀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맞아 홀리로드 결승에서 우승하고 3개월동안 텐마는 전국을 돌면서 애들한테 축구를 가르쳐준거지... 역시 원작안보고 덕질하면 큰일난다 종종 원작을 봐줘야지 뇌내망상으로 이상한 패턴 굳힐뻔했네 텐마는 나중에ㅠ 국대를 하든 뭘하든 암튼 나중엔 정말로 교육자의 길을 걸을 것 같아서 우리 텐마 선생님을 생각하면 텐마감독 생각하면 내 눈에서 눈물이 아아암튼 텐마는 고엔지가 만든 축구재활교육(?)같은 것을 도와주기 위해서 3개월동안 전국을 돌면서 축구를 가르쳤고 이 때에는 텐마의 왼팔에 주장완장이 없으니 분명 텐마는 주장완장을 복귀한 신도에게 반납하고 떠났을거란 말이지...(이게 맞기도 하고)
여기서 이나크로 오프닝이 나와서 잠시 오프닝 감상 이나크로 1기 오프닝 좋아하는데 신나면서도 진지하고 그러면서도 활기차고 하지만 영상도 좋고 슬프고 좋고 저번 오프닝이랑 영상적으로 이어지는거 너무좋고ㅠ 텐마를 빙 둘러싸고 있던 라이몬 멤버들이 불타 사라지는 연출 너무 좋고 그 사라지는 라이몬 인원중에 츠루기랑 신도가 없다는 것도 좋다 이 둘은 결국 텐마 곁에 있다는 말 같아서ㅠ 물론 둘을 (특히 츠루기를) 다시 축구부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 텐마는 땀을 빼야 했지만 그건 좀 뒤로 미뤄두고(?) 텐마 혼자 커다란 그라운드에 혼자 덩그러니 서 있는 거 보면 맴찢인데 곧장 페이가 등장해서 손을 내밀어주니까 이것도 넘 좋고ㅠ 페이... 키나코가 페이를 너무 사랑하다보니 나도 페이를 같은 마음으로 너무 사랑하게 되어버림ㅠ 아가 행복하자
일단 딴소리했으니 다시 본편으로 돌아와서 이나크로 1편 보고있는데 텐마 3개월동안 전국 돌아다니다가 다시 라이몬으로 돌아왔을때 얼마나 반가웠을까ㅠ 그리고 얼마나 무서웠겠어 애가 왔는데 축구그라운드도 없어 축구동도 없어 아예 이상한 말 하는 미친놈 취급받아 (미친 여기서 이미 마음 찢어진다 진짜) 그런데도 절대 축구부가 없어졌다는 생각을 못하고 (사실 못하는게 당연한거아냐 어떻게 3개월만에 없어졌다는 생각을 하겠냐고) 모두 너무하네~ 축구부실 바뀌었으면 연락 좀 해주지~ 하는 텐마 보면서 맴아픔ㅠ 그와중에 신도 보고 넘 신나서 신도 캡틴! 하고 달려가는데 (그러고보니 여기는 아직 호칭이 신도 캡틴이었네 역시 이때는 신도가 캡틴이었구나) 라고 쓰고있는데 캡틴? 내가? 하고 반문하는 신도의 말에 텐마가 그러고보니 캡틴은 저였죠 하고 머쓱해하는걸보니 위에 말 다취소인가봄 신도는 텐마가 돌려주는 주장명패를 거절했나봐... 텐마가 계속 주장인가봐... 여기서 지금 천가지 만가지 망상이 피어오르지만 이 이후에 텐마가 라이몬축구부 모두를 찾아다니는데 모두가 텐마를 모르는 부분에서 심장찢어짐 아니얘들아... 같은 축구부 아니어도 친구는 할 수 있잖아 카리야랑 히카루의 경우에는 심지어 같은 학년이잖아 알수도있잖아 잠깐만 카리야 너 전학왔을때 텐마랑 같은 반이었잖아(슬퍼미침) 왜 다 칼같이 모른다고 하는거야 보는 내가 서러워져버리고 마는데...
그 뒤에 아오이 만나서 이 쪽 세계 텐마가 서도부라고 공식도장 찍힌 거에선 좀 웃어버렸음 아니 심지어 축구는 커녕 운동부도 아니잖아 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웃고있지만 진지하게 고민해보자면 텐마는 축구를 하지 않는다면 서도같은 조용하고 침착한 부활동을 하는건가 텐마의 적성은 그쪽인가 생각하게 되어버리는데... 밝고 활발하지만 침착하게 서도하는 텐마 생각하면 그것도 열라 섹시해서 괜찮겠다 싶으면서도 태양처럼 션샤인하게 축구하는 텐마를 보면 축구 안하는 텐마를 상상할수도 없게 되어버림... 이 뒤에 알파 나와서 텐마에게 축구 소거하려하고 텐마가 없는 3개월동안 하나둘씩 축구부에게서 축구가 소거되었을거 생각하면 또 재미있지만 일단 생략하고 알파가 어린 텐마 목숨 구해주는 축구공을 소거해버리면서 어린 텐마가 큰 부상입는거보면 후반부 스토리 알면서도 알파 이 피도 눈물도 없는 놈아 소리가 절로 나오지만 생략... 생략좀해라 생략하고...
이게 그리폰조 덕질인지 1편 후기인지 알수없게 되어버려서 적당히 끊고 딴얘기하자면 내 뇌내망상은 다 뇌내망상이었고 결국 신도는 텐마에게 주장 자리를 넘겨준 뒤로 자신이 주장 자리를 돌려받는 일 없이 텐마에게 온전히 자리위임한거구나... 여기서 너무 좋아서 일단 벽 한번 더 부수고 옴ㅠ 신도는 온전하게 주장 자리를 텐마에게 양도했어... 신도에게 있어서 텐마가 좀 더 주장답다고 생각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주장자리에 알게모르게 부담감이 있었던건지 텐마를 앞세우고 자기는 뒤에서 서포트하는게 맞다고 생각한걸까? 그러기에 신도는 게임 메이커자리가 확고해서 존재감 뿜뿜하는데ㅠ 대체 신도는 무슨 생각으로 돌아와서 텐마한테 자리 굳혀주기 했을까... 신도 텐마 너무 좋아함 물론 텐마 정도로 반짝반짝거리는 애를 보면 나라도 엄청엄청엄청 좋아할것같지만ㅠ 신도 성격도 너무 좋고 눈물 많고 책임감 강하고 이성적이고 잘생겼고 물론 텐마도 반짝반짝하고 밝고 암튼 보고 있으면 언제까지라도 옆에 있고 싶은 아이고 츠루기도ㅠ 하아 그리폰조 너무 이상적으로 완벽함... 셋이 같이 있는 거 너무 좋아서 우주를 부술 수 있을 것 같음 너무 사랑하는데 내가...
03.
텐마랑 츠루기는 같은 반인가? 하고 짧게 생각했었는데 아닌것같음 일단 뭐냐 텐마-신스케-아오이가 한 반인건 go초반부에 본 적 있는데 츠루기는 없었던 것 같음... 카리야는 전학와서 텐마네 반에 전학온 거 알고있고 히카루... 히카루도 다른 반 같은데 그럼 츠루기랑 히카루가 같은 반이고 텐마 신스케 아오이 카리야 넷이 또 한 반이라는 망상과 공식을 섞은 생각이 뇌내공식이 되어버림... 하지만 편하게 그렇다고 생각해버려야지 텐마랑 츠루기는 다른 반... 신도는 아예 다른 학년... 그런 걸 생각해버리면 셋이 학교생활하면서 각자 다른 그리폰조 이야기 듣는거 생각하면서 두근두근해지는데 츠루기가 반에 앉아있는데 축구부의 전-현부장인 신도나 텐마 이야기 듣는다거나 신도가 1학년 축구부의 주역인 츠루기랑 텐마 얘기 듣는다거나 텐마가 신도랑 츠루기 얘기를 듣는다거나 생각하면 좋음... 어떤 이야기를 듣느냐에 따라 반응도 다 달라지겠지만 뭔가 소문이나 클래스메이트들의 재잘거림을 듣고 새삼 다시보는 그런 시각도 좋다고 생각함 ㅠㅁㄷ) 셋 다 진짜 오지는 애들인데 맨날 백날천날 붙어있어서 서로의 오짐을 잘 모르는 것 같아 아니 물론 알기야 알겠지만 새삼 다시 보니 더 대단하다 같은 그... 그 시츄가 좋다고나 할까...
특히 텐마의 경우를 좋아한다! 왜냐하면 츠루기랑 신도는 뭐냐... 가만히 있어도 간지가 줄줄 흐르는 타입인데 우리 텐마는 그런 타입은 아니니까... 왜 그 츠루기랑 신도는 길 가면 듣는 말이 쟤네 멋있다는 말이고 그럴 것 같으니까... 물론 츠루기랑 신도는 텐마가 얼마나 굉장한지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지만 아는 걸 다시 아는게 중요하니까2 반대로 쟤네 대단하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 걔가 뭐가 대단하냐고 까는 말을 우연히 듣고 빡치는 것도 좋아함... 걔가 뭐가 대단하지 하는 수군거림에 완전 열받아서는 어떤 부분이 대단한지 줄줄줄 읊는것도 좋음 유치하고 클리셰같지만 그런계 좋은거 아닐까ㅠ 유치해서 좋은거다 그런 의미에서 텐마 칭찬 듣고 만족하는 츠루기랑 텐마 까는 말 듣고 개빡쳐서 텐마가 어디가 잘났는지 줄줄줄 읊어내리는 신도 보고싶다ㅠ 그리고 그 광경을 직접 목격한 히카루랑(14세, 텐마 칭찬을 들은 츠루기의 입가에 번지는 미소를 확인한 사람) 건너 들은 카리야(14세, 텐마의 험담을 들은 신도가 너무 화가나서 텐마의 장점을 읊는 모습을 옆에서 전부 본 키리노... 에게 정확한 사정을 전달받은 사람)에게 말을 건내들은 텐마가 되게 쑥스럽다는 듯 배시시 웃는 것도 보고싶다 아무리 그래도 좀 수줍을 거 아냐... 자기가 사랑받는다는 감각을 좀 자주 느껴주면 좋겠다 우리 텐마는 특히 같이 있는 신도랑 츠루기에게 자기가 엄청나게 신뢰와 애정을 받는다는 사실을 자주 느껴주면 좋겠다 텐마 귀여워...
뇌내공식이지만 텐마는 신도랑 츠루기에게 온갖 사랑과 예쁨과 내적편애를 받고 있었으면 좋겠어서... 물론 츠루기도 신도도 그걸 티낼사람이 아니라서 다들 모르고 있을 것 같은데 제일 예민하게 그걸 눈치채는 사람은 아마 키리노랑... 카리야 아닐까! 약간의 사심도 섞은 인선이지만 키리노는 아마 신도의 감정이나 태도를 눈치채고 거기서 좀 더 넓게 봐서 츠루기까지 알게 되는 경우일것같고 카리야는 본래 감정 파악이 좀 예리할것같음 그 배경환경상... 어쩔 수 없이 키워진... 물론 카리야도 텐마를 되게 좋아하기 때문에 그걸 알아차렸다고 반발심을 갖느냐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절대 안 그럴 것 같은 사람들이 저러니까 재밌네w 같은 느낌으로 흥미롭게 볼 것 같음 반대로 텐마는 잘 모를 것 같은 느낌... 둘과 함께있는 시간이 길기는 하지만 둘이 티를 심하게 내는 타입도 아니고 텐마는 신도랑 츠루기와의 관계가 적의에서 선의로 부드러운 호의와 애정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상당히 극적이고 부드러웠던만큼 둘이 얼마나 자기를 좋아하는지 잘 모를... 것 같다고 해야할까 텐마가 둘에 비교해 상대적으로 눈치가 빠른 편인것도 아니니까ㅠ 그래서 가끔 그걸 느낄때마다 쑥스러워하면서도 좋아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츠루기랑 신도는 텐마가 반짝반짝한 눈으로 보면서 신도 상! 츠루기! 쌐카야로제! 해주면 그걸로 마냥 만족할것같은 기분. 무인의 브레이크조와는 좀 다른 느낌이지만 둘과 비슷하려나... 브레이크 3인방은 완전 그냥 절친같았는데 그리폰조는 친구라기에는 애매하고 그냥... 셋이 애정으로 뭉친 관계같아...() 물론 뇌내공식입니다 그 애정이라는게 에로스의 러브라고는 할 수 없고 우정과 가족애 선후배에게 주는 존경 신뢰 감사 동경 이 모든게 다 합쳐져서 섞여가지고 표현할 말이 애정이라고 해야 하나... 순수하게 우정이라기에 너무 감정의 색이 짙단 말이지 브레이크조가 안그렇다는 말은 아니지만 그리폰조는 너무 처음 만났던 입장과 후반 생각하면 그런 느낌... 텐마도 당연히 그렇겠지만 누구든 좋게 보는 텐마에 비해 츠루기랑 신도는 훨씬 현실적인데 그런 두 사람이 텐마의 언행 하나만큼은 무조건적으로 믿고 신뢰해줄것같은 그 상황이 정말 좋다. 뭐라고 해야 하지 예를 들어 츠루기가 이해할 수 없는 짓을 하면 신도도 텐마도 왜 저럴까 한참을 생각하고 고민하다가 그래도 츠루기는 나쁘지 않다고 결론을 내릴 것 같은데 (물론 텐마가 더 빨리 이런 결론을 내리고 신도는 이성적이니까 그보다 더 고민하겠지만) (예를 들자면 이나갤 파람오비어스전같은 그런상황) 텐마가 비슷한 상황에서 츠루기같은 입장을 고수하면 츠루기랑 신도는 초반에 엄청나게 놀라고 충격받기야 하겠지만 텐마도 생각이 있겠지< 하고 마음을 다잡는 속도가 훨씬 빠를 것 같은 기분... 그리고 뭐 축구같은게 아니라 다른 일로 텐마가 그렇게 이상행동을 보인다면 츠루기나 신도는 몇 번 텐마에게 접촉해서 그 이유를 알기 위해 노력할 것 같다 직접적으로 접촉해서 모른다면 주변을 파봐서라도... 둘 다 머리가 좋으니까 어떻게든 알게 되면 도리어 텐마를 도울지도 모르겠어 으으윽 너무좋아
04.
이나고 캐릭터들의 캐릭터송도 다들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 손꼽히게 좋아하는게 바로 텐마와 신도의 듀엣 <푸른 영혼>. 가사 진짜 너무 좋다고... 그리폰조 셋도 좋지만 둘씩 묶는 조합도 좋아하는데 텐마+신도 조합에 환장하는 내게 있어서 진짜 이건... 버틸수없다! 를 외칠 정도로 너무 좋았음 가사 처음부터 끝까지 좋아하지만 특히 좋아하는 부분만 살짝 읊어보자면
俺は俺の出来るだけの事
君は君のやるべき事を
나는 나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 너는 너만이 해야 하는 일을 해
오레와 오레노 데키루다케노 코!토! 키미와 키미노 야~루베키코토오~(흥겨움) (이 부분 멜로디도 진짜 나를 신나게한다)
앞가사는 텐마가 뒷가사는 신도가 불렀는데 진짜 미치게 좋다 그리고 이 부분
君が俺に頼れるのならば
俺が君をちゃんと支えるよ
네가 나에게 의지할 수 있다면 / 내가 너를 제대로 받쳐줄게
키미가 오레니 타요레루노나라바~ 오레가 키미오 챵또 사사에루요~ (이하동문22)
이 부분은 앞을 신도가 뒤를 텐마가 불렀는데 아 진짜 이 부분들이 정말... 정말... 정말 너무 좋다 이 글을 쓰기 시작할 정도로 뽐뿌가 막 올라오는게 바로 이 부분들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사랑 노래랑 같이 듣다보면 정말 너무 두근두근거려서 버틸 수가 없다! 너무 좋아! 진짜 환장하게 좋다 이걸 텐마랑 신도가 불렀다는 점이 진짜... 진짜... 설명할 수 없게 너무 좋음 텐마랑 신도 목소리로 이걸 듣고 있다보면 자꾸 입꼬리 슬슬 올라가는 나 자신을 느끼게 됨ㅠㅠㅠㅠㅠㅠ 으윽... 사랑해... 나는 나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할 테니 너는 너만이 해야 하는 일을 해... 텐마도 신도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할테는 너는 너만이 해야 하는 일을 하라고 말하고 있는게... 텐마가 할 수 있는 일은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고 앞으로 나가는... 그 특유의 반짝반짝한 텐마의 일들이고 신도가 할 수 있는 일들은 정확한 게임메이킹 능력과 차분하게 주변을 보는 눈같은 거겠지 서로가 서로에게 없기 때문에 보완해줄수 있고 그렇기에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너는 너만이 해야 하는 일을... 너밖에 할 수 없는 일ㅠ 같은거 너무 좋고 네가 나를 의지할 수 있따면 내가 너를 제대로 받쳐줄게 이건 각자가 부른 파트가 신도가 부르는 파트가 네가 나에게 의지할 수 있다면, 인 부분이 너무 좋다 텐마가 내가 너를 제대로 받쳐준다고 하는 것도 진짜 좋아서 점프하는데... 아니 정말 이건 뭐라고 설명할수가 없어서 분할정도로ㅠㅠㅠㅠ 진짜 좋다 그리고 이 좋음은 가사보고 노래 들으면서 느껴야 하는 좋음이라 뭐라 덧붙일 말이 없다... 하지만 텐마+신도적으로 진짜 이 노래는 완벽하다 요즘 하루에 백번은 넘게 듣는 애청곡...
05.
또 뭐가 있지 하고 잠깐 생각해봤을때 이나갤의 그리폰조가 생각나고 또 좋아서 박수침 이나갤... 하... 텐마가 캡틴으로써 어른스러움 폭발하던 시리즈였다 이나고 이나크로 이나갤 본다음에 다시 이나고보면 이나갤때 텐마가 얼마나 실력적으로 멘탈적으로 캡틴적으로 성장했는지 알수있어서 나는 눈물이 났어... 우리 애가 1년도 채 안 흐른 시간동안 이렇게나 클 정도로 구르고 굴렀다는 사실에 맴찢함 하지만 그런 텐마를 나는 사랑해... 그리폰조 덕질이지만 어쩐지 텐마 중심이 되어가는 것 같은데 그야 텐마가 제일 취향캐기도 하지만 (반짝반짝 태양형 성장주인공) 텐마가 그리폰조 삼인방의 중심이기도 하니까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변명 좀 해보고... 츠루기랑 신도도 정말 사랑하고 둘의 조합도 되게 사랑하는데 텐마-신도랑 텐마-츠루기의 끈끈한 무언가보다는 정의할 색이 좀 옅다고는 생각함(?) 물론 이게 얘네 둘이 덜친하다는게 아니라ㅠ 텐마랑 관계가 너무 진해서 상대적으로 그래보이는 기분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사실 신도랑 츠루기도 진짜 쩌는 관계인데... 이나고 1, 2편 보다가 이나갤까지 갈것도 없이 이나고 한 40편까지만 봐도 둘이 완전친한데... 이나크로 보면 둘이 그냥 완전 훈훈하고... 이나갤 와서는 진짜 그냥... 신도가 초반에 젤 신뢰... 라고해야하나 그냥 믿는 사람이 츠루기랑 텐마밖에 없을 정도인데ㅠ 둘이 진짜 친하고 츠루기도 신도에게 정중하고 상냥하고 신도도 츠루기에게 에이스 스트라이커에게 주는 신뢰랑 이것저것 둘이 진짜 부드럽고 온건하며 든든한 신뢰로 묶인 관계인데 초반의 그 적대심 생각하면 진짜 감탄밖에 안나올 정도로 오졌는데ㅠ 그보다 텐마랑 함께하는 관계가 더 오져서 자주 말을 안하는 것 뿐인데ㅠ (ㅋㅋㅋㅋ큐ㅠㅠㅠㅠ) 그리폰조 진짜 사랑하고... 우정도 좋고 연애도 좋아... 이 글은 그리폰조 덕질이니 셋이서 짱친을 해라ㅠ 물론 선후배니까 (그것도 운동부) 이 짱친이라는게 참 애매하지만... 셋이 친한게 좋은걸 어쩌란말인가ㅠ
그런 의미에서 이나갤 초반에 까칠하고 예민하던 신도가 텐마랑 츠루기에게만 좀 부드럽게 굴었을 거 생각하면 짱좋다 주장이 텐마라는 거 잘 알고있으니까 텐마의 말은 (꼭 그런 이유가 아니었어도 텐마였다면 존중해줬겠지만) 존중해주는 신도가 좋다... 신도가 이나갤 초반의 허접한 이나즈마재팬 진짜 별로 안 좋게 봤는데 텐마는 그래도 열심히 하면 다들 따라와줄거에요 잘 할 수 있을거에요 하는거 못마땅해하면서도 따라와주는게 좋다... 뭐라고 해야하지 에이스 스트라이커로 무게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카리스마는 있어도 타인을 이끄는 타입은 아닌 츠루기랑 달리 신도는 완전 리더타입이다보니까 목소리가 크다고 해야하나 말에 영향력이 있어서 신도의 의견도 묵직하게 존중받는데 그런 신도가 텐마와 의견이 갈렸을때 자기보다 텐마의 의견을 먼저 존중해줄것같은 점이 좋다... 이성적으로 생각해봤을때 텐마보다 신도의 의견이 더 낫고 더 옳은 것처럼 보일때가 잦겠지만 (텐마의 이야기는 이상주의처럼 들릴때도 있겠지만) 신도는 바로 그 텐마의 말과 행동에 구원받았기때문에 결국 텐마에게 한걸음 물러지는 그런게 좋다 츠루기 역시도 신도랑 비슷한 형식일거고... 더군다나 텐마도 자라면서 어떻게든 될거야! 하는 입버릇과 별개로 현실감각 없는 건 아니기 때문에 텐마의 어떻게든 될 거야! 는 타장르 사쿠라의 마법의 주문 틀림없이 잘될거야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텐마는 텐마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 나가다보면 어떻게든 길이 보일 수 있다! 하는 느낌 그런 텐마를 도와주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힘을 써주기도 하고 텐마 자신이 노력과 재능으로 기적을 만들어내는 타입같기도 하고... 드리블만 잘하던 허접이가 우주를 구한 어스 갤럭시의 캡틴이 되기까지ㅠ 길었다 정말... 사랑한다 텐마 그런 의미에서 텐마한테 남아있는 떡밥들 좀 풀어줘 렙파 아레스의 천칭 시작한 이상 불가능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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