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기] 완결이 났더라구요

2017. 10. 21. 21:19 from 기타



 여전히 꾸준히 단행본 모으면서 네타들도 찾아보고 잡지본도 읽고 하고 있는데 말이죠...... 네 여전히 마기덕질을 하고 있습니다 새로 영업당하면서도 파던 거 또 파던 버릇은 여전해서 마기도 완결기념으로 손대서 다시 정주행하는 중이었습니다 (+과제하기싫은 버프) (+시험기간 버프) 덕분에 글 쓸 정신은 없고 소비만 하면서 1차 커뮤도 뛰고 나루토도 좀 핥고... (나루토는 원나블 이름답게 픽시브에 소비할 게 너무 많아서 연성하지 않아도 마음이 풍족하더라구요 역시 한 시대를 풍미한 작품은 달라) 마기는 아주 옛날부터 좋아했는데 살펴보니 14년도에 시바에 대해서 글 쓴 것 하나밖에 없길래 오랜만에. 시바는 정말 사랑하고 지금도 사랑하고 있습니다 시바 너무 좋아!


 물론 마기는 논란거리도 많고 스토리도 그렇고 편애도 그렇고 애들이 하아아... 여러가지로 보면 볼수록 심란해지는 구석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원래 덕질은 캐릭터 잡고 하는거니까... 우리 애들이 무슨 죄겠어... 하는 마음으로 그냥 마음놓고 2차 파고 있습니다 애들은 죄가없고 나는 마기애들을 사랑하니까 애들이 하는 말 중에 문제도 좀 있고 스토리도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고 연출... 그 연출도 좀 그렇기는 하지만 그게 종이 위 아이들의 잘못은 아니니까...... 그러니까...... 좋아하고싶고 즐기고싶은 덕질에서까지 머리아프고 싶지 않으니까 그냥 좋아하기로 했습니다 만화는 즐기자고 보는거잖아 애들 얼굴이 예쁘고 취향이고 성격이 마음에 들어서 보고 있으면 맘이 흔흔하고 그러면 되는거지 뭐 다 필요없다 다른거......


 그러니까 그 김에 완결도 났겠다 기념으로 밑으로 번호 달아서 애들 얘기 덕질 얘기 좀 해보는 것으로 

(※ 최종장 이야기도 막 나옵니다 네타 필터 없이 말할지도 몰라요 스포 주의) 


  • 1위알라딘
  • 2위연백련
  • 2위샤를르칸
  • 2위솔로몬 왕
  • 2위신드바드
  • 2위세헤라자드
  • 2위야무라이하
  • 2위모르지아나
  • 2위연홍패
  • 2위연백룡
  • 2위연백웅
겸사겸사 마기 소트 결과 붙여본다. 내가 너무 포기랑 무승부를 좀 눌렀나... 알라딘만 1위지만 야무라이하도 1위입니다 (시바는 아예 소트에 없었고) 알라딘 뒤로 백련 백웅 백룡 형제들 안정적인 애정캐 라인이고 (백영도 아끼기는 하는데 그 사상이랑 행동에 좀 의문이 많아서 애정도가 좀 밀림...) 샤를르칸도 샤를야무 버프로 안정적 애정캐. 홍염이나 홍명은 쏘쏘하지만 홍패는 좋아하고, 세헤라자드와 신드바드도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 뒤를 이어서 쟈파르 마스루르 무 티토스 스핀토스 등등...) 




(1) 알라딘


 사랑하는 부동의 내 최애캐. (최애캐 원톱라인 알라딘 - 야무라이하 - 시바) 초반부의 그 신비주의 가득한 모호하고 어리고 신비하지만 아직 앳되고 사랑스러운 기믹을 정말 좋아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모든 것을 알리바바에게 맡기는 기분이 들어서 조금 슬퍼졌지만 그래도 사랑해... 알라딘의 사상과 알라딘 행동의 모순 그딴거 다 버려버리고 (젠장 이거 신경쓰면 알라딘 덕질 못한다 사실 모순 따지면 덕질할 수 있는 캐릭터 숫자가 한손으로 꼽을 수 있을지도 모름 시부렁탱 기본적으로 상냥하고 올곧고 청춘성장 뭐 그런취향인 나는 마기 모순 따지면 덕질을 못함... 그런 애들중에 모순 없는 애가 거의 없어서... 젠장...) 성장 후 모습은 굉장히 솔로몬을 닮게 자랐는데 언뜻 시바의 모습이 드러나서 엄마아빠 둘 다 닮은 예쁜 아들로 자라나서 행복하다. 물론 쇼타때모습을ㅠ 사랑하기는 했지만 자란 모습도 좋아해... 

 하지만 알라딘으로 덕질을 하기에 좀 힘든 부분도 있는데 모든 덕질을 커플링 요소로 하는게 편한 사람이기 때문에 나는...... 그에 반해 알라딘은 알라딘 개인으로서는 내 덕심을 잔뜩 충족시켜주는 최애캐지만 그에 반해 딱히 누군가와 사랑을 하는 모습은 생각하기 힘들다 호모적 요소로 제일 떡밥 많은 알리바바를 붙이는 건 취향이 아님... 차라리 백룡이나 신드바드랑 사귀는 게 내 취향에 가까운데 떡밥도 별로 없을 뿐더러 상대적으로 좋을 뿐이지 그 조합이 엄청 좋다는 것도 아니라서(흠) 홍패랑 홍패알라홍패 좋아하는데 홍패 분량이 뒤로 갈수록 시망이고 쇼타 둘끼리 사귀는것보단 좀 자란 뒤에 사귀는 게 취향인데 알라딘 성장판이랑 홍패 성장판이 만날 일도 없고... 후... 망했어... 메그노슈타트로 가는 길목에서 만났던 두 사람이 노는거라던가 은근히 친구처럼 묘사되는거 좋아합니다 문제요소 생각하면 끝도 없지만 그냥 홍패 개인을 사랑하기로 했어 홍패 좋아한다... 노말 요소로 가서 백영이나 아무라이하 홍옥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백영은 나이차이에서 아웃이고 야무라이하 역시 마찬가지 (그리고 이 둘은 +요소로 마법사 사제인 쪽이 엄청 취향이다 최애최애 사제조합) 홍옥은... 315화에서 떡밥이 있기는 했는데 두 사람 내내 싸웠잖아 우고 문제도 있었고... 뭐 알라딘도 사람이니까 한눈에 반할수야 있겠지만 글쎄... 잘 모르겠음... 아무튼 취향 아님 그래서 알라딘은 도통 커플링으로 팔 수가 없다 덕분에 이어지는 건 조합인데 알리바바 알라딘 모르지아나 신호등 3인방은 안정적으로 좋아하고 거기에 백룡까지 껴서 자간공략조도 좋아한다. 야무라이하랑 붙여서 마법사 사제지간 진짜 너무 사랑하고 알라딘 유난 쥬다르 세헤라자드(+티토스) 마기 조합도 진짜진짜 사랑함... 알라딘 모르지아나 백룡 세 사람 조합을 제일 좋아하는 것 같기는 하다 알리바바가 빠지고 황제국에서 1년남짓 있었을 때의 이야기 상상하는 것 좋아함... 쓰다보니 생각난건데 생각보다 백룡+알라딘 조합 좋아하는듯? 백룡도 내내 안정적인 애정캐 라인에 들어있었고... 사실 제일 보고싶은건 백룡의 마기인 알라딘임... 알라딘의 왕인 백룡이 보고싶다고... 개연성 이유 설정 그딴거 다 필요없고 알라딘이 백룡을 모시는 게 보고싶어... 자간을 공략할 때 마기인 알라딘이 있었고 선택받은 게 백룡이니까 알라딘이 이끌어서 왕이 된 것도 맞기는 한데 솔직히 이건 다같이 자간 찾아서 그 중에 백룡이 골라진거라 마기인 알라딘이 이끌었다고 할 수는 없고 (그게 맞는 건 벨리알을 공략할 수 있게 도와준 쥬다르쪽이 훨씬 맞다고 봄) 객관적으로 알라딘이 직접 고른 왕은 알리바바 하나뿐이겠지... 알라딘의 왕이 백룡인 게 보고싶다 왕 백룡과 마기 알라딘 조합 너무너무 보고싶다... 황 제국 옷 단정하게 차려입고 경례하면서 백룡 군 부르는 알라딘이 보고싶어... 생각보다 백룡과 알라딘 조합 정말 사랑하고 있잖아? 맞아 정말 사랑하네... 그러니까 함께 좀 많이 나와줘...



(2) 알리바바


 알라딘과 함께 투톱주인공이고 분량입장 이것저것 다 따지면 정진정명 주인공이지만 한줄로 내취향 아님. 어느 정도 취향인 부분도 있는데 아닌 부분도 많아서 다 계산치고 나면 그냥... 평균... 좋지도 않고 싫지도 않음. 2차 덕질에서 알리바바를 잡아야 제일 편할것같은데 신호등 트리오도 모르지아나랑 알라딘 애정도로 좋아하고 있는거니까... 그냥... 정말 평범. 여체화해서 바르바드 왕녀로 파는 건 좀 취향. 



(3) 모르지아나


 안정적인 애정캐라인. 작중대접이 뒤로 갈수록 시망이기는 한데 그래도 좋아한다 모르지아나... 알리모르 나쁘지 않게 보고 그럭저럭 좋아했지만 모르지아나가 인간적으로 행복하려면 차라리 백룡이나 그도 아니면 그냥 마스루르가 낫지 않겠니 싶을 정도라서 이건 묘사 문제인지 알리바바 문제인지 작가님 문제인지 그도 아니라면 일본 사상 문제인지 모르겠음 하지만 모르지아나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도 가장 좋아하는 사람도 알리바바일테니까... 권속이기도 하고... 그냥 엔딩도 그렇게 났겠다 행복했으면 좋겠음... 공식커플로 도장이 쾅쾅 박힌 이상 다른 커플링 덧붙이는거 그다지 안좋아해서 커플링얘기는 생략하고 붉은 머리카락에 파나리스라는 종족 정말 간지 넘쳐서 멋지다고 생각한다 연출도 초반에 진짜 멋있게 줬고... 뢰엠에서 다른 파나리스들 만나서 너무 신나서 머리카락 붕붕하는거 진짜 너무 귀여웠음 



(4) 연백룡


 안정적인 애정캐라인2. 타전도 하고 뭐도 하고 하지만 말투가 고상하다던가 황자라던가 밑도끝도없는 일관적인 면모라던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점이나 약간 결벽적인 부분이나 외형(중요)이라던가 던전공략도 두 개나 했고 요리도 잘하고 여러가지로 크고작은 요소가 되게 내 취향. 백룡이 황제국의 황제로 있을 무렵 망상하는 거 되게 좋아한다 백룡의 곁에 쥬다르가 없어지고 알라딘과 모르지아나가 있을 무렵... 황제로서 백룡이 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서 필사적으로 나라를 이끌어가는 그 시기를 너무 좋아하는데 작중묘사는 거의 제로임(젠장맞을) 알라딘이 그러한 백룡의 곁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했는지도 진짜 궁금하다고... 그 무렵 마기는 왕을 왕은 마기를 잃어서(그것도 서로에게) 완전 파탄맞은 관계로 함께한 거잖아... 거기에 백룡은 왕으로 움직였고 마기인 알라딘은 어떻게 생각했냐고 백룡은 알라딘에게 있어서 타전에 대한 의식을 완전히 뒤집게해버린 시작이자 끝이나 다름없잖아 타전이 과연 잘못된것이냐는 질문을 던진 백룡과 그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 알라딘 (사실 알라딘이 이러한 의문을 받은 뒤에야 사고한다는 점이나 사람들 말에 자꾸 휩쓸리는 것처럼 보이는 점 되게 짜증나지만) 조합 진짜 좋아한다... 황제국에 있었으니까 황제국 복장 입은 알라딘도 보고싶다고... 백룡 커플링중에서는 알라딘이랑 붙이는 거 제일 좋아하는듯. 덕질에 이유가 어딨어 얘네가 있는게 좋으니까 그렇지... 커플링적 이유 말고도 조합으로도 우정인지 뭔지 모를 감정에 서로에 대한 미약한 증오나 미움 그런게 섞여도 좋음 서로 마주보고 존중하는 느낌같은것도 좋고... 백룡을 왕으로 섬기는 알라딘과 그런 알라딘을 누구보다 존중해주는 백룡 조합이 보고싶은데 죽었다 깨어나도 못 보겠지 시부렁탱... 다른 커플링으로 쥬다르는 취향 아니고 (사실 쥬다르가 취향이 아님) 모르지아나 백룡모르는 귀여운 것 같다 망했지만... 공식커플링이 알리모르로 내려진 이상 백룡모르는 더 이상 파지 않지만 백룡의 짝사랑은 귀여웠음 모르지아나 존중하는 것도 좋았고 강제로 키스해버리기는 했고 그건 잘못이었지만 그거랑 별개로 첫사랑(아마 첫사랑이겠지?) 빠져서 쩔쩔매는 백룡은 우주최고귀여웠다... 방금 생각난건데 백룡 얼굴 그러니까 백웅 백련 백영 백룡으로 이어지는 이 사남매 얼굴 전부 솔로몬이랑 좀 닮았는데 (특히 백웅 백룡이 많이 닮았다고 생각함) 알라딘도 솔로몬을 빼닮았으니 백룡과 알라딘도 좀 닮은 거 아닌가... 알라딘이 쇼타때는 서로 몰랐고 (+서로 분위기도 많이 다르니까) 그런데 나중에 둘 다 성인 되고 보니까 서로 얼굴이 좀 닮아있고 어른 된 분위기... 알라딘은 좀 시바스럽게 엄마닮은 느낌으로 클 것 같기는 하지만 솔로몬스럽게 아빠닮은 것처럼 자라면 백룡이랑 알라딘 되게 닮아있어서 가끔 나란히 둘이 대화하고 있으면 알리바바나 모르지아나가 새삼스럽게 물끄러미 두 사람을 보면 좋겠다... 이유는 없는데 그냥 엄청 보고싶다 



(5) 쥬다르


 앞에서도 말했지만 취향 아님. 안티도 아니지만 좋아하지도 않음. 악역도 악역 나름으로 아낄 때도 있지만 쥬다르는 뭐... 글쎄... 캐릭터적인 서사는 그럭저럭 납득했지만 역시 취향이 아니다 얼굴은 잘생겼다고 생각해... 타전한 마기로서의 가치랑 알라딘이랑 투닥투닥 노는 건 귀엽다고 생각함... 



(6) 신드바드


 좋아함. 얼굴도 진짜 잘생겼는데...... (일곱바다의 바람둥이인 이유도 알 것 같다 신드바드가 꼬시면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음 보라색 머리카락이라던가 선 짙은 얼굴이 진짜 너무 잘생겼다고 생각한 적이 한두번이 아님) 엄청난 치트캐라는 점이나 신드리아라는 나라를 만들었다는 점 엄청난 능력자라는 점이랑 나라를 위해서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점이나 과거의 영웅같은 점이라던가... 신드바드의 모험은 초반부랑 네타 부분 조금 읽은 정도라 (+애니) 정확하게는 잘 모르지만 신드바드 개인은 되게 매력적이라고 생각함. 노예제도 없애고 군대도 없애도 부정적으로 묘사된 부분이 신드바드에게 적잖게 있어서 그렇지 신드바드 개인은 되게 좋은 나라 앞서가는 나라와 문화를 만들어낸 사람이라고 생각함... 물론 최종전에서 다 망해버렸지만 그건 젠장 묘사와 작가님 문제라고 생각할래 그냥... (지끈!) 위키에서는 편애라고 묘사했지만 이게 과연 편애인가 작가님은 백룡이랑 신드바드를 싫어하는 거 아니고? 하는 생각이 종종 든다 작가님이 편애하는 건 알리바바가 아니고...? 여하튼 신드바드 좋아합니다. 쟈파르랑 같이 나오는 안정적인 신쟈도 좋아하고 드래곤과 우정 조합도 좋아함 (드래곤은 부인이 있는 남자니까!) 신드리아조도 좋아하고... 신드바드 + 8인장 조합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드바드 너무 잘생겨서 신드바드가 상대면 드림을 파도 좋을거라는 생각마저 함 현대AU이라던가 어디던 나와도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권력자가 되는데 홀대받으면서도 누구보다 존경받는다는 그 위치가 정말 좋음... 다정하고 좋은 임금님 포지션 좋고 여기는 현대지만 얘네는 왕이 있고 신분제가 있는 나라인데 그곳에서 새 나라를 건국한 영웅인점도 좋고 왕이니까 나라와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그 입장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얘는 왕이니까. 



(7) 야무라이하


 정말 사랑한다 야무라이하. 외형 성격 성질 성향까지 정말 단 한치의 오차도 없는 스트라이크 캐릭터. 물 속성의 마법사라는 것도 인어공주같은 점도 천재 마법사라는 점에다가 마법만 파는 오타쿠같은 점에 미인에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어도 알라딘이랑 알리바바가 처음 봤을때 예쁘다고 언급한 점이나 신드바드의 모험에서 샤를르칸이 첫눈에 반한 점 등등을 따지면 야무라이하는 미인이 맞을 듯) 자기주장이 있고 능력있고 하지만 정 많고 상냥하고 찰랑찰랑한 청색 머리카락 청색 눈동자 하아 진짜 짱이에요. 야무라이하님 사랑합니다 진짜... 그런 야무라이하 짝으로 좋아하는 건 샤를르칸. 애초에 공식에서부터 샤를>야무 라인이 너무 확실해서 고마워서 눈물남... 작가님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진짜 고맙습니다... 최애가 사랑받는 것을 싫어할 사람은 거의 없을거고 나는 최애가 사랑받는게 너무너무 행복하기 때문에 (또다른 마기 최애인 시바가 시바>솔로는 쾅쾅인데 솔로>시바 묘사가 그에 비해 부족해서 아쉬웠던 점이 여기서 대리만족하는 느낌) 샤를르칸이 야무라이하에게 이런저런 자신을 어필하는 점을 정말 좋아합니다. 물론 샤를르칸 말고도 쟈파야무라던가 신야무라던가 좋아하는 건 많지만 그래도 샤를르칸이 야무라이하를 너무 좋아해서 샤를르칸이랑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 샤를르칸 물론 다른 여성들 끼고 다닌다거나 여자랑 노는 묘사가 없던 건 아니지만 그거 보면서도 너무 일편단심으로 야무라이하를 좋아해서 다 이해해줄 수 있는 느낌... 그래 야무가 마법만 보고 수염 있는 아저씨들만 보고 연하인 샤를르칸을 안봐주는데 그렇게라도 관심끌고싶을지도 모르고... 어릴때는 자기가 좋아하는건지 뭔지도 모르니까 그럴수도 있지... 17권 오마케라던가 27권 구입특전만화 본편 315화 등등을 보면 샤를르칸은 정말 일편단심으로 야무라이하를 보고있는데 야무라이하는 정말 조금도 신경쓰지 않고 남매...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는게 웃프다ㅋㅋㅋㅋㅋ 아니 물론 본편에서는 샤를르칸 결혼하냐고 좀 풀죽기도 하고 그러는 걸 봐서 우리 야무도 별 마음 없는 건 아닐텐데... 야무라이하 정말 사랑하고 그런 눈치없는 모습 샤를르칸을 연애대상으로 생각하지 않는 모습 다 너무 좋아하지만 이 관계에서 샤를이 정말 힘내고 있어서 샤를르칸을 응원하게 되어버린다 힘내 샤를르칸! 얼른 고백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으니까 제발 고백을 해! 샤를르칸이랑 함께 있으면 야무라이하가 정말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정말 흐뭇하게 보고있는 나의 최애커플 ㅠㅠㅠㅠㅠ 샤를야무 좋아해... 야무라이하는 정말 예쁘고 마기를 제외하면 세손가락 안에 꼽히는 어마어마한 마법사기 때문에 (마기가 약간... 루프에게 선택받은... 다른 마도사들이랑 시작점부터 다르다는 걸 생각하면 순수하게 인간중에서는 야무라이하가 제일 대단한 마법사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최애캐 필터 걸쳐서 잔뜩 해보기도 하고...) 야무라이하가 물 마법 쓰는것도 너무 취향이고 자기가 천재라는 거 잘 알고있는 것도 좋음 그러면서도 자신이 섬길 주군을 제대로 섬기고 있다는 것도 좋다... 취향상 주종관계 < 를 진짜 사랑하는데 최애가 주에 있어도 종에 있어도 좋음 야무라이하는 주군을 섬기는 마법사라는 점이 좋다 신드바드도 좋아하기 때문에 더더욱 좋다... 충성심이라는 건 나한테 있어서 2차창작의 엄청난 스트라이크존이기 때문에 (알라딘이 백룡의 마기인 걸 보고싶어하는 것도 이 일종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방금 했다) (포켓몬이라던가 판도라하츠의 오즈와 길버트의 주종관계를 사랑했다는 점이나 다른 만화들을 봐도 주종관계 오롯한 충성심같은거 진짜 사랑하는거 맞는듯) 그렇기 때문에 신드바드 왕을 모시는 야무라이하 포지션 정말 좋아함... 왕과 8인장 좋아한다고... 으흐흑 왕과 나라를 위해 연구하고 헌신하는 야무라이하 사랑한다 최종장에서 온세계가 정말... 정말 급급급급급속도로 발전했는데 마법사의 나라라고 할 수 있는 매그노슈타트의 야무라이하는 그 사이에서 정말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까 생각하면 행복해짐 야무라이하 커플조합은 위에도 말했던 것처럼 마기 최애커플 양날개(샤를야무 / 솔로시바) 말고도 쟈파야무나 신야무도 좋아하고 커플링과 별개로 마스루르 샤를르칸 야무라이하 스승님 조합이나 알라딘이랑 붙이는 사제조합도 좋아한다 왕과 8인장으로써 이 아홉 명 조합도 정말 좋아하고... 사실 두니야 무스타심과 야무라이하 조합도 진짜 좋아하는데 너무 짧게 나오고 사라져서... (두니야가 죽기도 했고) 조금 아쉽기도 하고... 



(8) 샤를르칸


 위의 야무라이하 칸에서 하고 싶은 말을 거의 다 해버렸는데(ㅋㅋㅋㅋㅋㅋㅋ) 샤를르칸도 정말 꾸준하게 예쁘다. 갈색피부 녹색눈 은색머리 조합 다 예쁘고 검술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좋음. 검술바보같은 면모도 좋고 야무라이하랑 검술바보 마법바보 싸우는 것도 너무 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말해서 객관적으로도 주관적으로도 육체적인 피지컬은 야무라이하가 샤를르칸에게 상대도 안 될텐데 둘 다 어린애처럼 진짜 투닥투닥... 그것조차 샤를르칸이 봐주면서 싸우고 있는 거겠지 그게 너무 귀여움ㅠㅠ 샤를르칸 정말 온몸과 마음을 다해 야무라이하 좋아하고 있잖아 솔직히 지금 시점 보면 샤를르칸 약간 야무라이하 짝사랑하는 기간이 너무 길어서 무의식으로도 그게 다 깔려있는 것 같다고 (그게 좋아ㅠㅠ) 동시에 엘리오합트의 왕자>왕으로서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는 점이나 8인장으로서 왕에게 충성하는 마음 그리고 그 두 마음의 갈등같은거 전부 사랑한다... 샤를르칸 개인의 캐릭터로도 꽤 매력적이라고 생각함. 물론 내 최애캐는 야무라이하고 샤를르칸은 그런 야무라이하를 감사할 정도로 좋아해주고 있어서 그런 의미로도 샤를르칸이 예뻐보일수밖에 없음...ㅠ 고마워 샤를르칸 제발 야무라이하한테 고백해 



(9) 마스루르


 헉헉 여기까지 오니까 지친다... 원래 만화를 거의 안티없이 보는 편이라 (싫어하는 캐도 크게 없고 무관심하지 않으면 좋아하거나 대부분 그런편) 마스루르도 평범하게 호감캐. 샤를르칸과 야무라이하와 함께 어린시절부터 자라서 투닥투닥하는것도 귀엽고 파나리스로서 강한 점이라던가 모르지아나를 여동생처럼 예뻐해주는 거 전부 호감. 과묵하고 조금 바보같은 점도 귀엽다고 생각해... 쟈파르와 함께 나란히 신드바드의 핵심주종같은 것도 좋다. 



(10) 쟈파르


 왜 빼먹었지? 정말로 좋아합니다 우리 신드리아 국모님...... 나긋나긋하고 온화하고 하지만 과거있고 강한 사람 또한 문관으로서 엄청나게 유능하다는 점까지 되게 취향입니다. 무난하게 신쟈도 잘 먹지만 쟈파알리도 좋아해요. 알리바바는 쏘쏘하지만 쟈파알리의 알리바바는 좋아함(?) 아니 정말 영문을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쟈파알리TS제일 좋아하는데 여기서부터 이미 원작은 흔적도 찾아볼수가 없네요 네...... 주인을 쥐고 흔드는 것 같지만 결국 온전하게 주인을 존경하고 따르는 주종 좋아합니다. 



(11) 뢰엠 (무 + 티토스 + 세헤라자드 + 스핀토스) 


 이제 힘드니까 묶어서 세기 시작하네요 짧아보이지만 이거 쓰는데 대체 몇시간을 쓰는 거냐 나 자신. 여하튼 이 넷 모두 역시 안정의 애정캐즈. 뢰엠이 매그노슈타트전에서 가해자 입장이라는데에는 이견이 없지만 별개로 덕질은 캐릭터 빨면서 하는 거니까... 그렇기에 캐릭터적으로 사랑하는 네 사람. 넷 중 제일 좋아하는 건 세헤라자드입니다. 긴 금발 하늘하늘 동그란 눈 그러나 위엄있고 권력있고 하아 200년간 나라를 사랑해온 마기... 너무 짱이야 사랑해 세헤라자드... 티토스 역시도 마기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마기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건 역시 알라딘-유난-세헤라자드-쥬다르로 떠오르는 사인방이네요. 물론 티토스도 마기고 너도 정말 사랑하지만... 이건 애정도의 차이일까요 세헤라자드를 너무 좋아하는 탓인가. 무 머리 쓰다듬어주는 세헤라자드와 수줍어하는 무 조합이 너무 충격적으로 심장에 나빠서 그런가... 무세헤 너무 사랑합니다... 그리고 우정적인 의미로 티토스와 스핀토스 조합도 좋아합니다 마르가... 티토스는 마르가가 책임져줘야하니까... 그 둘을 제일 연상인 스핀토스가 책임져줘야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하튼 뢰엠에서 다들 꽁냥꽁냥하는 거 귀엽더라구요. 근데 세헤라자드는 환생하는 길을 티토스에게 양보했으니까 마기의 영혼이라는 타이틀을 벗고 루프로 돌아간건가... 아니면 뭐 어떻게 되는 거지... (지끈!) 좀 풀어주세요 작가님......



(12) 황제국 (연홍염 + 연홍명 + 연홍패 + 연홍옥) 


 애정도가 들쭉날쭉한 편. 이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건 단연코 홍패. 애초에 이 홍자 돌림 남매들이 절대불변악역(역할을 마기에서 하고 있는) 알사멘과 너무 편을 먹고 있어서... 너희 나쁜 애들이고 나쁜 짓 너무 많이 했는데 연출이 너무 선역이고 결정적으로 주인공들이 너희를 편애하고 작가가 편애하고 (머리지끈!) 볼때마다 복잡미묘 껄적지근해져버립니다...... 뭐 아무튼 캐릭터적으로 제일 아끼는 건 홍패고 순서대로 홍패 홍명 홍옥 홍염 순서로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홍명이랑 홍옥은 순서 정하는 게 부질없을 정도로 비등비등. 여기서 쇼타캐 좋아한다는 취향이 티나는 기분이 드는데 홍패 귀엽습니다. 매그노슈타트 갈 때 알라딘이랑 노는 게 귀엽더라구요 첫등장은 너무 사이코같아서 깜짝 놀랐는데...... 그 뒤로 형들 잘 따르는 점이나 알라딘 친구라고 신경써주는 점에서 호감도 차근차근 높인 타입... 색감이나 외형이나 소녀처럼 사랑스럽게 생긴 부분도 제법 취향이지만요. 알라딘이랑 계속 사이좋게 지내주면 좋겠어요 홍패 좋아해. 홍명은 게으르지만 능력있고 머리 잘돌아가는 점이라던가 마장의 별자리 부분이나 존댓말 쓰는 부분이 소소하게 마음에 들고 홍옥은 그렁그렁 방울방울 올망졸망 이런 묘사가 잘 어울리는 소동물계면서도 일단 금속기 보유자로서 능력있다는 게 드러나는 게 좋고... 홍염은... 음... (지끈!) 그냥 홍자 남매들은 작가가 모에하라는 부분 모에하면서 그럭저럭 캐릭터적으로 호감... 같은 느낌으로 보고 있습니다 너무 좋아하면 마기 스토리 깊게 파헤칠때 속쓰릴 것 같아서 적당히 경계하며 예뻐하는 느낌 남의 집 큰 개 물지 안 물지 모르겠다는 느낌으로 쓰다듬는 느낌......



(13) 황제국2 (백웅 + 백련) 


 반대로 이쪽은 등장횟수에 비해서 제대로 심장을 훔쳐간 사람들. 위에서 백룡 얘기도 많이 했는데 백영... 백영은 행동과 사상때문에 마음편하게 팔 수 없어서 속쓰리지만 외형이나 겉으로 보이는 성격은 되게 취향이고 백웅과 백련은 아주... 아주 취향입니다. 백웅에게 첫눈에 반한 이유는 애정캐인 솔로몬과 외형이 많이 닮았기 때문이었는데 지금은 백웅 자체로도 아주 좋아함ㅠ 최애라고 해야하나 차애?라인인 백룡에게 정말 강력하고 엄청난 영향을 끼친 사람들이기도 하고... 이 사람들이 생존해있었다면 마기의 이야기는 엄청나게 달라졌겠지요 하아아 정말 잘생겼다 백련도 잘생겼는데 백웅이 진짜 사람 후려갈기게 잘생겼어요 백남매들 하나같이 턱에 점찍혀있는것도 매력적이고 얇게 옆머리카락 내려오는 것조차 잘생겼고... 한창 혼란스러웠던 중원을 평정한 대왕과 그 아래에서 수족으로 활동하며 나라의 밝은 미래를 상징하기도 했던 두 왕자들... 그 설정도 좋아요 어떻게 아르바에 대해서 파헤치고 다가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만큼 유능하고 감이 좋지 않았을까... 등장이 워낙 적고 작중시점 한참전에 벌써 고인이다보니까 결국 동인설정만 자꾸 붙는거지요 제가 파는 백웅과 백련은 그렇답니다... 정진정명한 제 1 황자 다음 황제가 되기 직전 무렵 살해당간 백웅과 제 2 황자로 무술에 탁월한 실력을 보였던 유쾌하고 서글서글한 백련... 불 속에서 살해당해 죽어있는 백련과 자신도 심각하게 부상을 입고 몸에 불이 붙은 상태로 죽기 직전인데 그 순간 불이 난 건물 속에서 헤매고 있던 백룡을 찾아 제 막내동생 하나는 살릴 수 있겠다 생각하는 백웅... 제 배를 찌르고 내장을 둘러줘 도망치게 만드는 백웅... 이 형제의 이 순간만 생각하면 머리를 깨는 나... 백룡까지 넣어서 백가 형제들이 귀엽게 노는 거 정말 좋아해요 (+여기에 어린 알라딘까지 붙여서 파는 거 좋아합니다 왜 알라딘이 붙냐면 알라딘이 최애니까 보고싶은 장면을 상상할 뿐...) 



(13) 솔로몬 왕


 위에는 묶어서 섰지만 솔로몬은 그래도 따로 빼 줬다 거의 끝나가기도 하니까... 솔로몬 정말 잘생겼습니다 어려서도 커서도 진짜 너무 잘생겼음. 알라딘이랑 많이 닮았는데 (부자지간이니까 사실 알라딘이 솔로몬을 닮은 거겠지만) 그래도 와 정말 너무 잘생겼어요 진짜 대박임. 처음 표지로 솔로몬을 봤을 때도 헉했는데 자라서도 헉했습니다 그 동시에 알마 트란 최고의 마법사... (옳았던 아니던을 차치하더라도) 새로운 세계 새로운 법칙을 만들어낸 왕... 그 존재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세계 (=원작 세계)의 신적 인물이기도 하고... 물론 시바에게 있어서 빵점짜리 남편이라는 생각을 도저히 지울수가 없기는 한데 (반성하라고 솔로몬) 그래도 시바가 사랑한다는데 어쩌겠고 솔로몬이 잘생겼고 평등을 사랑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리고 떠밀려 결국 왕이 된 입장으로서 솔로몬도 노력했다는 걸 알고 있으니 으으 물론 주관적 객관적으로 좋은 남편은 아님 (꾸준) 하지만 솔로몬 시바 알라딘 이 솔로몬 일가는 사랑할수밖에 없다... 마기 원작은 솔직히 둘 다 죽어서 꿈도 희망도 없으니까 현대AU같은거로 솔로몬 일가 상상하는거 정말 좋아합니다. 사실 둘 다 살아있다면 알라딘 밑으로 동생 한둘쯤 더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니까... 솔로몬도 시바를 인정하게 된 이후로는 시바를 좋아한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겉으로 티 많이 내는 건 시바고 더 많이 사랑한 건 솔로몬이어도 이상하지 않잖아 솔로몬이 시바를 사랑했지만 그 이상으로 의무감과 무언가를 짊어지고 있었을 뿐이라고 해 줘. 냉정하고 고아한 얼굴 아래로 시바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한 솔로몬이 보고 싶은데 왜 이렇게 캐붕같지 젠장. 시바는 마지막의 마지막까지도 솔로몬을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그를 사랑했고 그러니까 솔로몬도 그 이상으로 시바에 대한 마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젠장 그 시기 그 차원에 자연임신할정도로 둘은 알콩달콩했고 애정으로 가득한 관계였잖아 그 관계를 부각 좀 해주세요... (땅침) 



(14) 시바


 시작을 알라딘으로 장식했으니 끝은 시바로. 물론 이 외에도 기타등등 아끼는 캐릭터들은 많지만 주로 덕질하는 캐릭터들은 이 정도인 것으로... 위의 솔로몬 파트에서도 말했지만 시바는 솔로몬에게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시바의 마지막은 결국 아르바에게 살해당하는 것으로 끝났고 솔로몬도 시바가 죽은 뒤에야 돌아와서 싸웠으니 결국 솔로몬과 시바는 솔로몬이 루프의 흐름이 되어버린 그 때 그 순간이 마지막이었는데...... (험한말) 여하튼 시바는 살아서 솔로몬과 함께하면서 행복했지만 솔로몬이 신이 된 이후로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시바가 죽은 지금은 그냥 루프에서 솔로몬과 행복해달라는 말밖에 못하겠음 행복하자 시바... 솔로몬도 시바를 절대 사랑하지 않았던 건 아니고 결혼하고 아이를 가지고 전투에 나가지 말자고 투닥거릴 정도로 분명 사랑하는데도 시바가 너무 헌신적이어서 솔로몬이 부족해보임 젠장 이건 시바가 최애인 제 콩깍지일지도 모릅니다만 제 눈에는 그렇게 보이는 걸 어쩌하리요... 그러니까 그냥 솔로몬과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루프의 흐름 속에서 알라딘을 지켜봐주면서 줄곧 알라딘의 안녕과 평화를 빌어줬으면 좋겠어... 아니면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그냥 현대AU로 다 치워버리고 행복한 솔로몬 일가를 생각해도 괜찮지만 으흐흑 그게 차라리 나을지도 몰라요 현대에유 얼마나 좋아 시바도 살아있고 솔로몬도 살아있고... 나이차이 한 4살? 솔로몬과 시바 나이차이를 그 정도로 잡고 옆집의 소꿉친구처럼 살았으면 좋겠다 4살이면 초등학교는 같이 다녀도 중학교 고등학교를 같이 다닐 수 없는 나이인데 (이 정도면 심지어 대학에 가서까지도 꽤 큰 나이터울이고) 솔로몬은 내내 시바를 애취급했는데 시바는 차근차근 자라서 이미 솔로몬을 첫사랑으로 삼고 있었으면 좋겠네... 시바 성격에 부끄러워도 열심히 어필하는데 솔로몬이 조금도 안넘어오겠지 원작처럼... 우고라던가 아르바 화란 이스난 등등 시바보다는 솔로몬 나잇대에 가까울텐데 (솔로몬과 동갑에서 플마1, 2살 정도) 다들 시바가 진심으로 솔로몬을 대하는 걸 알아서 시바를 응원하고 있지만... 하지만 시바가 성인이 되고 솔로몬은 한참 전에 성인이 되었을 때 그제야 어느 정도 동등한 입장이 된 뒤 두 사람의 관계가 진전하게 되면 좋겠다... 시바는 솔직히 얼굴 몸매 성격 어디 하나 빠질 데 없는 미인이고 (물론 솔로몬도 마찬가지로 얼굴몸매재력 빠질 데 없는 미인이지만...) 그런 시바를 더 이상 어린아이로 볼 수 없다는 사실은 솔로몬도 금방 알게 될 테니까. 시바가 아이나 여동생이 아니라는 사실을 자각한 뒤에는 급하게 서먹해져서 당황하는 솔로몬 보고싶다 내내 시바는 진지하게 솔로몬에게 구애해왔으니까 그게 새삼스럽게 무거운 의미로 다가와서 당황하는 솔로몬이 보고싶다고... 새삼스럽게 설레는 솔로몬이 보고싶어... 그리고 정말 느즈막하고 새삼스럽게 자신이 설레고 있다는 걸 깨닫고 조금 죽고싶어지는데 그 순간에 시바가 손을 내밀면 좋겠다. 나는 솔로몬을 좋아해. 정말 좋아해왔어. 앞으로도 좋아할거야. 시바의 진심에 그제야 솔로몬이 한 걸음 내밀어서 시바 손을 잡으면 좋겠네 시바의 구애로 이루어진 관계지만 둘이 연애를 시작한 뒤에 천만뜻밖에도 솔로몬의 감정이 훨씬 커지면 좋겠다... 상식이 있는 어른이니까 질투에 눈멀고 그러진 않겠지만 가끔 토라지기도 하고 시바를 끌어안고 하루종일 뒹굴기도 하고 청혼으로 머리 싸매기도 하고... 둘이 결혼하고 얼마 되지도 않아서 금방 알라딘을 가질 것 같은데 시바가 첫 아이인 알라딘을 너무 사랑하고 아끼니까 가끔은 아내라는 입장으로 온전히 제 반쪽이었던 시바를 누군가와 공유하는 기분이 들어서 굉장히 기분 저조해졌다가 결국 알라딘이 너무 귀여워서 네가 어른이 될 때까지만 봐줘야지 하면서 웃어버리는 그런거...




 헉헉 힘들다 이외에도 소소하게 호감캐들은 더 뒤지면 많겠지만 이만 줄이는 것으로... 마기는 캐릭터 파기에는 참 좋은 장르라서 픽시브 헤엄치는 게 행복하네요 물론 한물 간 장르는.... 맞지만... (지끈!) 원래 그런거 파는게 덕질겠죠 사랑한다 얘들아 행복하자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FGO] 내칼데아에아마쿠사없어  (0) 2018.04.23
[FGO] 여신과 노래  (0) 2018.01.24
[후루시호] 커피  (0) 2017.02.22
[후루시호] 발렌타인  (0) 2017.02.14
[리퀘박스]  (0) 2017.02.06
Posted by 별빛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