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카오 와타토모 리츠마오 기반으로 이것저것.
세상에 몸에 운명의 이름이 박힌 네임이 있는데, 그 숫자는 엄청 희귀해서 전 세계 사람들 다 끌어모아도 소국 인구도 안될 정도로 소수면 좋겠다. 그중에서도 대부분 서양에 몰려 있고 동양에는 거의 없는 편. 자신이 네임이어도 상대가 네임일 확률은 없고 말 그대로 랜덤에다가 이름이 같은 사람이 등장해도 이 사람이 자신의 운명일지 아니면 동명이인일지에 대해서 고민도 좀 많이 해봐야 함. 미리 정해진 운명이라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평생 만나서 사랑하는 경우도 있고 결국 못만나고 마는 경우도 있고.
카나카오의 경우, 카나타도 카오루도 네임. 기적적인 확률을 뚫고 둘 다 네임이면 좋겠다. 카오루는 날개뼈 카나타는 꼬리뼈 정도에... 카오루 글씨는 바다색으로 써있고 카나타는 황금색으로 써있으면 좋겠다. 1학년 카나카오는 같은반 설정을 밀고 있는데 자기소개든 뭐든 했을 것 아니며... 아니어도 부활동이며 뭐며 접점은 많으니까 둘 다 서로 이름 정도는 알 텐데 그 순간 아 얘가...! <하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 물론 절대 입 밖에 내지는 않겠지 카오루는 내내 운명에 부정적인 편이었고 카나타는 부정도 긍정도 아니고 음 있네요~ 하는 느낌? 이지 않았을까 싶고... 둘 다 서로 약간 간보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서로 어느 정도인지 어떤 사람인지 알기 위해 침묵할 것 같다 애초에 얘가 과연 자기 운명일지 동명이인일지 모르는 일이고... 자신에게 네임이 있고 사람에게 네임이 있을 확률부터가 한없이 낮으니까 서로가 서로에게 이름이 있을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해고 ㅋㅋㅋㅋㅋ 그렇게 약간 거리감있게 시작하는 카나카오 보고싶다. 하지만 둘은 운명이 맞았고 서로 너무 다르면서도 이끌리는 면모가 있을거고... 두근두근하는 부분도 있을거고 질투하는 부분도 있을거고 함께 있으면서 편안하다고 생각하면서 1학년 2학년 지나서 3학년쯤 되면 상대에게 고백하고 싶은데 내가 네임이고 니 이름이 있다는 걸 어떻게 말해야 하지 <이걸로 고민하는 카나카오... 귀여워 사랑스러워...
보고싶은건 서로가 서로의 네임이라는 걸 알게되고 카오루 날개뼈에 계속 키스하는 카나타랑 손 붙잡고 끊임없이 이름부르는 카나카오... 둘은 행복하면 좋겠다 너무너무 귀여워 행복했으면 좋겠어 사랑하면 좋겠다 사랑해...
와타토모의 경우에는 와타루만 네임. 토모야는 노네임. 사실 이 AU설정에서 레이 제외한 오기인 모두 네임이면 좋겠다... 레이가 노네임이지만 리츠가 네임이니까 괜찮아! 아무튼 와타루는 목 뒤에 흰색으로 토모야 이름이 쓰여있는데, 색이 옅어서 언뜻 보면 있는지도 몰랐으면 좋겠다. 빛을 받으면 작게 반짝거리기는 하지만 머리도 평소엔 길게 늘어뜨리니까 볼 일도 없고... 와타루 본인 정도만 알고있는다던가 하면 좋겠네! 토모야가 입부한 순간부터 와타루는 토모야가 자기 운명이라는 확신이 있었으면 좋겠다. 막 Amazing! 제 운명이 이토록이나 평범한 소년이라니 세상은 놀라움으로 가득하군요. 정말 놀랍습니다...☆ 막 이런 생각 할 것 같고. 하지만 토모야는 그런거 알리가 없고... 변태가면 그만해 싫어!!! 하면서 거리가 가까워질듯 멀어질듯 하는 관계 유지하고 있지만 시간 지나면서 와타루는 안그래도 운명이라 신경쓰고 있었는데 괴도탐정 꿈빛왕자님 스토리 사건 겪으면서 토모야를 사랑하게 되고, 토모야는 사랑까지는 아니고 호감...? 정...? 같은게 붙었으면 좋겠다. 그 와중에 와타루가 살짝 떠보듯 물어보면 좋겠고... 토모야군은 네임이라는 것을 아십니까? 하고 물어보면 토모야가 얘가 왜 이런 질문을 하지 하는 불안에 쩔은 얼굴로 몸에 운명의 이름이 쓰여있다는 거요? 하고 말하고... 와타루가 그렇습니다 운명입니다! 운명의 사람입니다...☆ 토모야군은 운명을 믿습니까? 하면서 묻는데 토모야가 천만뜻밖에 별로 안믿는다는 대답해도 좋다. 그닥? 네임을 본 적도 없고... 나도 네임이 아니고. 하면서 토모야 특유 머쓱한 듯 사랑스러운 미소 짓는데 와타루 속에서 천불나면 좋겠다 아니 내가 네 운명이고 나는 네임인데 내 운명이 이런 말을 하다니 이 무슨... 하는 느낌으로 그렇습니다 사랑으로 삽질하고 마음고생하는 와타루 제 안의 꿀잼포인트입니다... 결국 토모야의 마음을 얻지는 못한 상태에서 자신이 네임이고 마시로 토모야라는 이름이 있는것까지 보여준다음에 온몸으로 어필하는 와타루 보고싶다. 자기가 와타루 운명이라고 하니까 신경쓰이고 안그래도 호감은 있었는데 와타루가 그 얼굴 그 목소리로 중요한 순간마다 사랑을 고백하니까 결국 두손두발 다 들고 와타루에게 반하는 토모야가 보고싶다... 와타토모 빨리 결혼해...
리츠마오는 리츠만 네임일것같지만 어린시절부터 진작 낚아채서 행복한 리츠마오밖에 생각이 안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츠는 쇄골 정도에 마오 머리색으로 이름이 쓰여있으면 좋겠다구... 리츠 중학생때는 거울로 자기한테 써 있는 마오 이름 보는거 진짜 좋아했을 것 같다. 아니 물론 지금도 그거 좋아하게지...(?) 마-군이 내 운명인걸. 하면서 마오 부빗부빗 치근치근하는 리츠 너무 사랑스러울것같다. 마오는 리츠가 그 귀한 네임이라는 것도 신기하고 거기 써 있는게 진짜 자기 이름이라는 것도 신기하고 아무튼 그러지 않을까. 쇄골에 써 있는 자기 이름 위에 쪽 입맞추고 확 부끄러워하는 마오 너무너무너무 사랑스러울것같아... 나중에 마오 손등이라던가 맨등에 사쿠마 리츠 하고 유성펜으로 꾹꾹 눌러써서 마오에게 꿀밤맞는 리츠 보고싶다 뭐하는거야 리츠 물로 안 지워지잖아! 등은 그냥 옷입으면 되지만 손등은 별 수 없이 장갑끼고 무대에 선다던가 검은 장갑 끼고 무대 서는 마오 보고 저 손등에 자기 이름 써 있을거 생각하면서 엄청 만족스러운 얼굴로 웃는 리츠 보고싶다 리츠마오 행복해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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