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미사와] 트위터 잡썰

2015. 8. 24. 00:04 from ◆A/SS



십이국기 AU 미사와 보고싶다... 왕 미유키X기린 에이준이라던가 기린 미유키X왕 에이준도 좋은데 지금 생각나는건 왕 미유키X타국 기린 에이준... 이거면 사약수준인데...?


미유키의 기린은 쿠라모치. 벌써 몇백년 왕의 자리를 지킨데다가 아직까지 실도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 왕. 에이준은 미유키네 나라와 붙어있는 다른 나라에서 태어난지 얼마 안된 어린기린. 그리고 에이준이 선택한 왕이 하루이치라던가


에이준이 태어나서 아직 봉산 밑으로 못내려갈 애기기린일때 돌봐준게 안정적인 정치체제와 왕덕분에 당장 자리를 비워도 문제 없는 쿠라모치여서 애기기린 에이준을 보살펴주고 가르쳐준 게 쿠라모치... 미유키는 건너 소식듣는 수준이었다거나


그런 에이준도 곧 몇년후 왕을 찾으러 내려갔다가 어느 귀족댁에서 하룻치에게 왕기를 발견해 허리를 숙여 왕을 맞고. 하지만 하루이치는 몇백년째 관리를 하는 형님을 존경해 관리를 꿈꾸다 하루아침에 왕이 되어버린거라 힘들고... 8ㅅ8...


료스케나 준을 필두로 한 관리진이 워낙 유능해서 나라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소중한 임금님이 힘들어하니까 8ㅁ8 에이준이 고민하는거... 자비의 생명체라는 기린은 정치 자체는 도움이 안되니 에이준이 선택한건 결국 쿠라모치 쪽.


형님네 왕 오래살았죠 저희 하룻치에게 조언이라도... 해서 쿠라모치가 미유키에게 의사를 묻고, 옆나라 왕이 오래살면 난민걱정도 없고 좋겠지 싶어서 미유키도 오케이 한 덕분에 에이준과 하루이치는 잠시 미유키네 나라에 방문하게 되고..


미유키가 한참 어린 하루이치에게 이것저것 말해주면서 에이준도 같이 열심히 듣지만 애초에 관리를 꿈꾸며 공부하던 하루이치랑은 달리 에이준에게는... 너무 어려웠다... 결국 정치에서 왕대왕의 조언으로 넘어가면서 에이준은 대화에서 빠지고


하룻치가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난... 하고 시무룩해진 에이준을 문득 보고있던 미유키가 저기 타국의 기린군 하고 말을 걸면서 시작된다거나...(?)


처음엔 그냥 기린이 너무 풀죽어있는게 좀 불쌍해서 말을 건 미유키였지만 그렇게 둘이 종종 대화하면서 살짝 정이 들어 에이준과 하루이치가 본국을 떠나 그들의 나라로 돌아간 뒤에는 계속 생각이 난다거나... 언제든지 놀러오라고 했다거나


근데 왕과 타국의 기린이 딱히 만날일이 있을리가 없잖아... 오랜 세월을 살아가며 시간보내는 법을 깨달은 미유키랑 몇십년 몇백년 주기로 만나는 에이준이 볼때마다 성장했을뿐 변함없이 반짝거려서 대단하네~ 로 조금씩 관심이 깊어진다거나..


그렇게 미유키와 에이준이 서로 감정이 깊어지고 결국 그게 연정이라는 것을 깨닫고 이어지기까지 수백년이라는 시간이 흐를것같다... (의미불명)


결론적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이 할 일을 하며 문득 떠오르는 상대의 생각에 행복해하는 미사와가 보고싶은것같다... ㅇ>-<


좀 더 알콩달콩하려면 역시 서로가 서로의 왕이고 기린인게... 가장 좋을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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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날 풀었던... 근본없는 십이국기AU 미사와... 아니 그전에 저게 미사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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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빛_ :